수원 보드게임 페스타 다녀왔습니다!
오늘 수원역 뒤쪽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열린 보드게임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집이랑 그렇게 멀지 않아서 혼자서 후딱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앞에 커피러쉬 체험장이 보였고 그 옆으로 이세돌님이 제작하신 위즈스톤 체험장이 있었는데 체험할 엄두는 나지 않더라고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1시 59분이었는데 딱 특가 할인 시간이라 줄부터 섰거든요. ㅎㅎ
한참을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금방금방 줄이 빠져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보드게임 물량도 많아서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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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부터 시작되는 특가 할인 행사)
특가 할인 말고도 3개를 구입하면 1개는 무료로 주는 3+1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역시 80%까지 할인되는 할인 행사가 인기가 많았어요.
(구입한 보드게임들...)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사려고 했던건 아닌데... 저도 모르게 눈이 돌아가서 질러버렸습니다. ㅠㅠ
그렇게 저 무거운 보드게임을 들고 이곳저곳 돌아녔는데 현장에서 보는 보드게임 업체들은 참 반가웠습니다.
특히 TCG에 관심이 많아서 매직더게더링을 판매하는 하비게임몰에 눈길을 빼앗겼던 것 같아요.
게다가 매직더게더링 체험과 스타트덱까지 주는 행사도 하고 있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명불허전 루미큐브 놀이속의 세상도 있었고요.
보드홀릭, 엠티에스게임즈도 있더라고요!
엠티에스게임즈 모우를 정말 재밌게 했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매장 끝에서는 캐스캐디아 대회가 한창이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더라고요.
저는 머리쓰는 쪽은 자신이 없어서 생각도 안했는데 막상 직접 보니까 나중에 한번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작가존이 없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았습니다...
뭔가 직접적으로 작가분들을 만날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갔는데 저만 그 사실을 몰랐던 것 같아요. ㅠㅠ
혼자 가기도 하고 급하게 일이 생겨서 게임 참여를 거의 못했지만 너무 재밌었고 다음 페스타에도 또 참여할 것 같네요!
(엘더베일의 거처 플레이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