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 플레이 후기 프로스트펑크 오거나이저 완성

니마스테

1,296

2023-8-6 오후 2:59

IP: 154.28.***.***

BEST

안녕하세요 수원에서 활동하는 선물공방 모임 후기입니다.

헤게모니 드디어 첫판 해봤습니다. 긱피셜 난이도는 3.3 이라고 나오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4점대는 되는거 같네요

각계의 노동자 중산층 자본가 정부의 하는 방식이 다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초반에 엄청 해맸습니다. 그리고 자주보는 룰 설명 영상도 자세히 나와있는게 없어서

오랜만에 룰북을 읽고 또 읽었네요 (룰 설명 만들어 주시는 유투버님들의 고마움을 사무치게 느꼈습니다.ㅠㅠ)

일단 카드가...많네요 거의 슬리브를 700장 시켰으니 확장까지는 750장 정도가 필요하더라구요

보라에 정리법 올려주신 분들이 있어서 그거 뽑아서 또 정리하고 후....

일단은 친구 3명이서 노동자 중산층 자본가로 플레이 했습니다.

노동자는 충산층 자본가 또는 정부의 회사에 노동자를 배치하고 그걸로 임금을 벌어서 세금을 내고 또 먹여살려야하더군요. 거기다 노동으로 돈벌수있는 법안을 발의해야하고요

처음에 다들 어떻게 해야 돈을 벌어야 하는가에서 감이 안잡혀 이해하는데서 멘붕이 왔고 또 돈버는것만 생각하다 세금이 나가는거에서 돈이없어 어버버 했네요

결국 다시 리셋하고 플레이.. 자본가는 기업을 세우고 노동자가 배치되면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서 수출하거나 나머지 계층들에게 판매해서 수익을 벌더군요

그걸로 세금내고 법인세 내고 당연히 일꾼들에게 월급을 또 줘야 하기 떄문에 노동자에게 불리한 임금을 줄이려는 법안이나 수출이 높은쪽으로 올라가는 법안에 투표하고요

중산층이 재밌는게 저는 중산층으로 했습니다만 가게로 일꾼을 보내고 또 자영업회사들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자본가와 노동자의 역활을 반반 섞인듯한 플레이 였습니다.

법안을 발의 할때 노동자는 왼쪽으로 갈수록 유리하고 자본가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유리하기 떄문에 저는 이도저도 아닌 중간에 있는 법안이 유리하더군요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 가면서 저는 박쥐같은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실제 자영업하는 친구와 노동하는 친구들 둘이하니 게임 테마에 녺아들어 욕하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지면서 마지막 까지는 플레이 하지 못했지만 어느순간 이상한 부분을 눈치챘는데 라운드를 새로 시작하는 단계에 정부에 돈이 너무 없는걸

눈치챘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돈을 어떻게 벌지? 하다가 아차! 세금을 정부에게 냈어야 하는데 은행에다 다 내는 실수를 하게 되어서 결국 고칠 수 없는 에러플 때문에

게임 종료. 처음에 이해하는게 좀 어렵지만 이해만 하면 테마가 기가막히게 녹인 게임인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각 계층이 뭘해야 돈을 벌수 있는가를 빨리 파악하는게 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잔룰이 많고 해야될께 많으니 느긋한 마음을 갖고 플레이하는게 낫겠더군요

이해만 하면 꿀잼입니다. 사길 잘 했다고 느껴지네요^^

카드정리는 꼭 카레맛 우유님의 자료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0769&tb=board_community&view=new&pg=2

그리고 거의 일주일 걸린 프로스트펑크 오거나이저 첫 샘플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만들다 버린 필라멘트만 한트럭 되는거 같네요 ㅜㅜ

현제 기본판+프로스트펑크+드레드 노트까지만 들어가게 디자인 했지만 남는 공간이 좀 있으나 리얼리틱 자원까지 들어갈지는 실물이 없어서 적용해보긴 어렵겠네요

생각보다 너무 과하게 제작된거 같아 건물타일 및 자원만 들어가는 오거만 다시 뽑고 있네요 기존트레이에 적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그건 다음주에나 공개할수있겠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공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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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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