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시 파손된 제품 받았을 때..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보드게임에 관심이 생겨서 요새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기 시작한 보린이 입니다.
가벼운 워게임류를 좋아해서 알아보다가 왕좌의게임 (2판) 이라는 보드게임을 알게됐고
워낙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꼭 사고 싶은 마음에 중고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캡쳐는 구매 당시 채팅내용 입니다.
판매자분께서는 컬렉터이고 실제 게임 플레이도 안하고 맵은 펼쳐보지도 않은 상태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제품을 받아보니 맵 보드판 연결부위가 찢어져서? 맵이 두피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박스 상태도 네귀퉁이 다 손상이 있어서 낡아보이고,
맵을 감싸고 있던 비닐팩도 옆쪽이 찢어져서 사용감이 있어보이고 해서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판매자님 말로는 본인이 직접 구매한 제품이라 하시고
보내기전에 확인을 위해서 맵을 열어보신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확인하는 과정에서 맵을 반대방향으로 잘못 접거나
아니면 보드판 자체가 낡아서 접었다폈다 하다가 뜯어졌거나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판매자님은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우체국에 연락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택배받았을때 제품 자체는 뽁뽁이 잘 포장된 상태라 배송과정중에 비닐팩에 담겨있는 맵 접이 부분이 찢어지거나
제품박스 모서리의 손상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우체국에 문의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에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17 추가내용---------------
저는 판매자님을 의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부러 파손 된 것을 속여서 팔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판매자님도 모르는 사이에 넣고 빼고 하다가
게임판이 오래된 제품이기 때문에
바스러지거나 초판 불량 문제(나무위키 확인)로 파손 됐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파손됐을때 제가 어떤식으로 대처 할지를 몰라서 글을 남겼습니다.
찢어진부분을 테이프로 붙이고 오거들도 정리함 만들어서 다 정리해놓은 상태입니다.
판매자님도 바쁘신분 같고 저도 다시 택배 보내고 새로 구하고 또 기다리고 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어서
환불 보다는 파손된 부분에 대한 부분 보상정도 받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판매자분께서 우체국택배에 파손문의 넣은 상태이고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글 수정해서 후기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