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oup SNE의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 > 소개
아마 일본에서 머더 미스터리로는 가장 유명하고 퀄리티가 좋은 회사는
일본 보드게임 출판사 Group SNE
대표적으로 엠티에스게임즈에서 한글판을 출시하는 <미스터리 박스 시리즈> 와
언더독게임즈에서 한글판을 출시하는 <머더 미스터리 미니> 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에는 소개가 되지 않은
<미스터리 & 어드벤처 박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일본 유명 출판사 KADOKAWA와 Group SNE의 합작으로
올해(정확히는 작년 12월 28일)부터 시리즈 론칭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리즈가 나온 지 1년이 되지 않아 아직 4개밖에 없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게임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머더 미스터리 미니 시리즈>는 주로 2~5인에 60~90분 짜리로 적은 인원과 짧은 시간이 소요되고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는 5~9인에 120~180분 짜리로 많은 인원과 긴 플레이타임을 가지는데
<미스터리 & 어드벤처 시리즈>는 5~7인에 180~240분 짜리로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보다 인원은 적지만 플레이타임이 훨씬 깁니다.
거기에 플탐이 긴만큼 숙련자가 아닌 이상 실제 플레이타임은 +1~2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기대되는 작품은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 중에서도 평이 좋은
<몇 번이고 푸른 달에 불을 붙였다> 와 <웬디, 어른이 되렴>의 작가, 코노 유타카가 만든
미스터리&어드벤처의 4번째 작품인 <탐정 금지 구역 (探偵禁止領域)>입니다.
탐정금지구역은 8월 출시예정인데 평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한글판 출시도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Group SNE와는 관계 없지만 KADOKAWA에서 최근에 출시한 머더 미스터리 신작
<아스토리아의 상징 ─명탐정 알피 마지막 사건─
アストリアの表徴 ─名探偵アルフィー最後の事件─> 입니다.
Group SNE의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Architect (アーキテクト) 작가의 작품입니다.
5인에 120분짜리 시나리오인데 가격이 위에 시리즈보다 약 1.5배 비싼 5500엔 입니다.
비싼만큼 재미가 보장되는지 궁금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
이 작품은 Group SNE에서 새롭게 출시 예정인
<머더 미스터리 엔트리 가이드 박스
マーダーミステリー エントリーガイドBOX> 입니다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7월 30일 발매예정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머더 미스터리 입문 패키지로
머더 미스터리 역사, 플레이 방법, 머더미스터리 카페 소개,
출시한 머더 미스터리 작품 리스트 등이 수록 되어있으며
박스 안에는 입문용으로 4인용 70분짜리 머더 미스터리
<폭풍과 함께 마왕이 나타났다 (嵐とともに魔王は来たれり)>가 함께 수록 되어있습니다.
작가는 川人忠明 (Tadaaki Kawahito)로
머더 미스터리 미니 시리즈인 <카나리아는 지저귀지 않는다>와
<주말 살인마 (週末の殺人鬼)>의 작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시리즈는 탁상탐정단(卓上探偵団) 시리즈 입니다.
머더 미스터리은 아니지만 최근에 Group SNE에서 출시한 오리지널 협력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1~4인이서 90~120분 즐길 수 있다는데 1~4명이 탐정이 되어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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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SNE에서 머더 미스터리와 관련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한번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확실히 일본은 현직 소설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퀄리티가 좋은게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머더 미스터리 장르가 많이 활성화 되면 좋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