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씩배틀 라그나로크 자작 아크릴 오거나이저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보드게임 보관 장소 확보와
풀 확장을 꺼내 놓으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도 전에 지칠 것 같아서 자작 오거나이저를 만들었습니다.
3t 아크릴로 모두 만들고 싶었지만 공간의 문제로 2t도 같이 사용했습니다.ㅠㅠ
풀 풀확장을 꺼내 놓으면 보드게임 매트 2개를 차지하는 분량이 나옵니다.ㄷㄷㄷ
요렇게 깔끔해졌습니다. 종류별 피규어도 찾고 필요한 세팅을 빨리 할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먼저 타이탄과 큰 몬스터 보관 상자, 칸칸마다 2마리씩 살짝 대각선으로 들어갑니다.
꺼내고 넣을 때 최대한 다른 피규어와 간섭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세팅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걸려요.ㅠㅠ
남는 자리는 영웅피규어와 중형 몬스터 한마리가 차지했습니다.
각종 토큰과 지형, 그리고 교체가 가능한 피규어 머리
일반적인 영웅 피규어는 같이 모아놓고
중형 사이즈 영웅 피규어는 신들과 같이 넣었습니다.
신들 피규어 보관함, 중형 크기의 6개의 영웅 피구어가 여기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신들 보관함도 3t로 만들고 싶었지만 공간이 도저히 않나와서 2t로 만들었습니다.ㅠㅠ
트룹 부대 보관함
많은 숫자와 창을 들고 있는 피규어,
그리고 칼과 도끼를 들고 손을 벌린 피규어 때문에 1mm의 공간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뒷판을 2t로 사용했습니다.
몬스터 본관함
바닥 지형이 끝까지 잘 되어있는 몇 개의 피규어는 조금 빡빡하게 수납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수납된 모습이 다른 피규어와 최대한 간섭 받지 않고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위치 입니다.
각종 카드들
타이탄, 신, 영웅 보드와 카드는 같이 보관하고
몬스터와 케릭별 능력 카드가 같이 들어갑니다.
트룹 부대와 그외에 카드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아트오브워 카드와 보석 카드는 꺼내놓고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2T) 이것도 자리가 부족해서...ㅠㅠ
수납 사진입니다.
타이탄과 몬스터, 그리고 몬스터 카드들이 먼저 들어가고
그 위에 트룹 부대와 지형지물, 각종 토큰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넣으면 큰 박스는 끝!!
두번째 박스에 신 피규어와 각종 보드들과 카드가 들어갑니다.
신 피규어 보관함 옆에 영웅 피규어와 각 확장의 보석(?)들이 들어갑니다.
남는 자리에 주사위, 아트오브워 카드를 넣고 보드판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룰북과 시나리오 북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뜨지 않는 2박스 오거나이저 완성입니다.^^
원래는 판매도 고려해서 만들기는 했는데
일반 보드게임 3~4개 만들 재료가(10만원 이상) 들어가다 보니
구매하실 분이 있을가 싶네요.^^;
레이저 컷팅 시간도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업자가 아니다보니 재료를 소매로 구할 수 밖에 없고
이거 만든다고 반차를 매번 쓸 수도 없고.
(오후5시 이후로는 레이저 커팅기를 사용 못함 ㅠㅠ)
결국 비용과 시간이 엄청 들어가네요.
어째든 완성된 오거를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고 행복하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