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플 리뷰 - 아슬아슬 타워건설~! 개인전과 팀전을 동시에~!

행복한바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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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22 오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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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플

발매년도: 2016년

인원 2~6

언어: 0/10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보드게임 리뷰를 오랜만에 쓰네요.

한동안 행사도 많이 있었고, 준비하던 제품도 많아 리뷰를 미처 못쓰고 있었네요.

그래도, 그동안 준비했던 제품들을 하나둘씩 선보일수 있어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텀플이라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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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방에 가면 빠지지 않고 보이던 게임 중 하나가 젠가입니다.

<젠가>

젠가는 54개의 나무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고, 3개씩 18층으로 이루어진 나무 블록 중

맨 위층을 제외하고, 하나씩 빼서 맨 위층으로 쌓아 올리는 보드게임입니다.

누군가 나무 블록을 뺴내다가 무너뜨리거나, 빼낸 나무 블록을 맨 위층에 쌓아올리다가

무너지면 지게 되는 게임입니다.

아주 쉬운 룰과 실제로 만질 수 있는 나무 블록, 무너질 때의 쾌감으로 보드게임방에 가면

항상 볼 수 있었던 게임이고, 지금도 아주 유명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젠가의 계보를 잇는 작품들이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며 발매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에 포함된 구성물이 종이로 된 카드 또는, 길쭉한 젓가락,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요.

재질과 모양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룰도 다양하게 변경되고, 지금도 많은 회사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텀플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독특한 형태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젠가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게임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많이 고민된 게임입니다.

<텀플>

텀플은 개인전과 팀전 모두 가능한 게임입니다.

신제품인만큼 텀플에 대한 룰 설명을 간략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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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플 개인전 규칙

1. 시작 타일 2개의 면이 닿도록 배치합니다.

<텀플 개인전 시작 타일 배치>

2. 선을 정하고, 시계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3. 자신의 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굴려 블록 또는 토큰을 올립니다.

<주사위를 굴렸을 때, 블록 또는 토큰을 쌓는 규칙>

4. 나무 블록을 쌓거나, 토큰을 올릴 때, 무너진다면 무너진 블록을 모두 가져와야 합니다.

(기울어진 블록도 무너진 것으로 간주합니다.)

<개인전 플레이>

누군가 나무 블록을 10개 이상 가져가거나, 모든 나무 블록을 사용하게 되면 게임이 끝이 나고,

나무 블록이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누군가 블록을 무너뜨린 모습>

개인전은 홀수 인원이거나, 더 많은 블록을 쌓기 원하는 방식일때 플레이 하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기본 셋팅이 시작 타일 2개만 붙여서 준비하면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게임을 다시 할 때, 준비할게 별로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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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플 팀전 규칙

팀전은 서로 방해를 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1. 시작 타일 2개를 멀리 떨어뜨려 각 팀에 1개씩 배치합니다.

2. 각 팀은 상대팀 시작 타일 위에 넓은 면 1개, 좁은 면 1개, 세워서 1개를 쌓습니다.

<팀전 셋팅>

3. 각 팀이 번갈아 가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4. 개인전과 동일하게, 자신의 차례에 주사위를 굴려 블록 또는 토큰을 올립니다.

<텀플 주사위>

개인전과의 차이점은 나무 블록이 나오면 자기 팀에 쌓고, 토큰이 나오면 상대팀에 놓습니다.

<팀전 플레이>

블록을 무너뜨린 팀은 즉시 패배합니다.

만약 블록을 모두 사용할때까지 게임이 끝이 나지 않았다면, 더 높게 쌓은 팀이 승리합니다.

<우측팀 패배>

팀전은 서로를 방해하는 부분이 좀 더 강조된 게임입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팀을 더 힘들게 할까 고민하면서, 주사위를 굴릴때는 토큰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때로는 상대팀이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싶으면, 더 높게 쌓아야 하는 위험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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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팀전이 더욱 재미있었지만, 개인전 역시 긴장감은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전, 팀전 모두 기본 셋팅이 아주 간단해 리플레이성이 좋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한 겜 더!" 라고 외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큰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나무 블록이 무너질때의 쾌감도 꽤나 짜릿하구요.

이상 신작 텀플 리뷰를마칩니다.

<가끔 점심 먹으러 갈때나, 차 한잔 할때 가볍게 들고나가 플레이 하기도 합니다.>

<차마실때 사진이 꽤 잘나와서 한 컷~ >

PS 1: 나무 블록을 무사히 쌓고나서, "휴~" 하고 한숨을 내쉬는 순간... 무너졌을 때의 기분은 정말...

PS 2: 괜히 옆에서 콜록대고, 책상 두드리지말란 마리오~!

PS 3: 긴장되서 손이 덜덜 떨릴때가 있습니다. (저거 떨어지면... 후다닥 뛰어 내려가야 해서..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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