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뱅 구판 확인기
어쩌다보니 뱅2판의 한국어판을 중고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요즘엔 볼 수 없는 물건이라 이런 것도 있었다는 걸 알려주고자 글 써봅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저는 뱅 신판이 없기 때문에 박스 크기가 같은 타불라의 늑대와 비교해봤습니다.
그리고 라이벌인 섀레와도 비교했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일단 박스형태가 윗박스 아랫박스가 아닌 그냥 상자입니다.
이건 개선되서 정말 다행이네요.
생산년월을 보시면 알겠지만 2008년 9월에 생산된 유물입니다.
구성물입니다.
플라스틱 트레이에 카드들이 있고 흑백으로 인쇄된 규칙서가 있습니다.
캐릭터 카드 일부입니다.
이 때 번역가는 외국어 표기법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폰트도 따로 안만들었네요.
혹시라도 플레이할 생각으로 뱅 구판을 구하실 생각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뱅의 핵심 카드인 뱅과 빗나감입니다.
구판에선 저렇게 번역했습니다.
탕은 게임의 이름인 만큼 뱅으로 바뀌었고
빗맞음은 맞았다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빗나감으로 개선됐습니다.
캣 벌로우와 강탈입니다.
공포보다는 강탈로 바꾼 게 더 알기 쉽네요.
기관총과 역마차와 웰스 파고 은행입니다.
기관총은 왜 굳이 개틀링(기관총)이라고 한지 모르겠네요.
장착카드입니다.
뱅 구판에서는 모든 총기 이름이 영어로만 적혀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시대를 앞서 방탄소년단처럼 다이나마이트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뱅 신판에선 없는 애팔루사입니다.
이 카드는 신판에서 조준경으로 바뀝니다.
아무래도 카드 효과랑 매치가 잘 안되기도 하고
야생마랑 같이 못쓴다는 애러플을 할 수도 있어서 바뀐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플레이용으로 뱅 구판은 비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