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한딴한땀 디자인한 바르셀로나 오거나이저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거깍는 노가다맨 뿌르르입니다.

오늘은 어제 들어온 따끈따끈한 바르셀로나의 오거나이저를 만들어봤습니다.

솔직히 확장까지 어떻게든 고려하고 싶었는데....사이즈 정보를 알 방법이 없어서 과감히 예상 공간만 두고 패스했습니다.

먼저 박스 체크 부터!..뜨지 않습니다.

정리 차례부터 보자면...

먼저 보강판과 시민이 다 때려넣어진 주머니 케이스, 오토마트레이를 놓습니다.

(시민을 예전처럼 정갈하게 정리하려다가 이 게임은 플레이어 숫자에 따라 조정하거나 확장에서 조정하는 경우가 없어서 걍 때려넣었습니다.)

(보강판을 망사로 만든 이유는 어차피 확장 나오면 버릴 녀석이라 제작 비용 감소 차원에서^^;;)

그 다음 공공 시설 타일 트레이와 사그라다 타일 트레이를 놓습니다.

사그라다 트레이 위에 플레이어 트레이 2개와 모던아트 및 샤 뭐시기 아저씨 점수 트레이를 놓고

공공시설 트레이 위에 건물 트레이와 건물 보너스+모서리 건물 트레이, 자원 트레이를 얹습니다.

나머지 플레이어 트레이를 얹고 모던 트레이 위에 액션 토큰 및 시작 플레이어 트레이를 놓습니다.

건설 보너스 트레이 위에 고점수 트레이를 놓습니다.

기본 맵부터 사이드맵 개인맵, 메뉴얼 순으로 잘 쌓아주면 끝.

상세샷을 보자면

먼저 플레이어 트레이는 플레이어 컬러별로 제작했으며

참조 카드를 뚜껑삼아 각 요소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거기다 초기 세팅에 필요한 자갈과 기본 자원도 함께 정리하게 해두었습니다.

길이나 건물 토큰의 경우 빠른 게임 세팅을 위해 길의 경우 4,6,5로 얹게 두었고

건물 토큰의 경우에도 2,2,2,1,1,1로 꽂아놓게 해두었습니다.

(사실 이걸 탈착식으로 만들려다가 중간에 포기했네요;;)

그나저나 저 애매한 보라색을 핑크로 하려니 게임 상에서 핑크가 너무 많이 쓰이고

최대한 밝은 보라색으로 해봤는데도 너무 핑크스럽고...

핑크에 가져다 대면 또 너무 보라색 스럽고....

다음은 오토마입니다.

제가 워낙 오토마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구석에 조그맣게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자원함은 언제나 그렇듯 2개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액션 타일 트레이의 경우 확장을 대비하여 한칸을 비워두었습니다.

(확장에서 액션 타일이 3개 추가된다네요...)

시작 플레이어 토큰의 경우 한쪽에 홈을 두어 한짝 눌러주면 토큰이 일어나서 꺼내기 쉽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건설 보너스 트레이는 이번에 지급된 미니 확장까지 정리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건물 타일 보관함은...뭐 건물 타일 보관함이네요.

모던 뭐시기와 샤뭐시기 아저씨 트레이 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