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바이 데이라이트: 보드게임 콜렉션 박스 오거나이저 제작
게임을 받고 택배 박스부터 거대함에 놀랐고 내용물을 보고도 놀랐습니다.
박스 두개가 양쪽으로 나란히 들어있는 사이즈....
이걸 어떻게 들고 다닌다.....
네 잘랐습니다. 박스 한개 사이즈로....
최소한 위아래로 쌓으면 고무줄로 고정해서 들고 다니면 되지 않을까...
근데 한쪽으로 치우치게 자르기엔 가운데 그림이 아까워서 결론은...
대충 테이프로 덕지덕지 만든 박스를 완성했습니다.
근데 좀...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오거나이저를 짜고 완성해보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그...종이
밑에는 설명서와 컬렉터즈 셋트 구성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히 배치해보았습니다. 게임 맵과 살인마/ 생존자 보드가 다 사이즈가 달라서 계단식으로 구성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피규어 보관함은 최종 버젼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한칸 아래에의 칸은 얇은 계단 공간을 채울려고 만든 공간으로...선 마커를 뒀습니다.
맨 아래층에는 블러디 포인트와 수리 토큰을 적재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카드들....
아이템/행동 카드는 분리할까 고민중인데 일단 대충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종본 피규어함... 생존자와 살인마 피규어들을 분리했습니다. 피규어 하나가 너무 뒤틀려서 탈출한...느낌이네요... 쌍둥이쪽 중 작은 피규어도 안 맞고
일단 이 상태로 어제 게임모임에 들고 가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결론: 박스둘만한 공간이 있으시고 들고 다닐 생각이 없으시면 이런거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