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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6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3,757 조회
2016.04.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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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참여자: 베리, Q님, 라오님, 마사루님, 루나님, 레인트리님, 안쫑님, 힘이님, N.K님, 몽크르님, 달님
오늘 모임은 늘 후기를 담당하시던 몽크르님께서 지각을 하셨던 관계로 제가 이번 주만 대리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__)
지난 일요일(10일) 모임 후기인데 조금 늦었군요!
어느새 벌써 4월 벚꽃이 져가는 때가 되었군요. 바야흐로...(?)
매주 모임에 꾸준히 나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모임이 참으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ㅎ_ㅎ
그리고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계시다는 루나님!!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해주세요>< 정말정말 반가웠습니다!
인원이 많아 이번 주는 테이블이 나눠서 돌아갔네요.
저도 게임을 몇개 들고가지 않아 다함께 할 수 있는 브릿지 게임이 없었던 점은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ㅜ_ㅜ
1. 컬러레또 (10주년판)
베리, 레인트리님, Q님, 안쫑님
컬러레또 처음 해봤는데, 제가 어디선가 무슨 동물원을 꾸리는 테마...였던가 그런 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제가 뭔가 잘못 읽었었나봅니다-_-;
퍼레이드랑 느낌이 비슷한데 운 요소도 있고 조금 더 단순한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가져오는 이구아나(..이구아나 맞죠? 아니어도 그냥 이구아나 인걸로...)를 같은 색상끼리 많이 모아야 합니다.
3가지 색상의 종류 까지는 플러스 점수, 나머지는 마이너스 점수입니다.
처음에 열심히 소수 색깔로 잘 모으시던 Q님!
홀로 엄청난 점수를 올리시는 건가 견제를 열심히 했는데, 끝나고 보니 제가 1등!
레인트리 님은 색깔별로 원기옥을 모으시는 줄 알았고, 안쫑님은... 굳이 견제할 필요가 없는 할 사람을 견제하고 있었죠(그렇게 두분만의 진흙탕 싸움이...)
10주년 판이라 골드 이구아나!!!
골드 이구아나랑 레인보우 이구아나는 조커처럼 쓰인다고 합니다. 그 이구아나들이 모두 제 손에 들어왔다는 훗훗...
2. 포 세일 (프랑스어 Ver.)
베리, 레인트리님, Q님, 안쫑님
동일한 인원으로 이번에는 포 세일을 해보았습니다.
레인트리님이 얼마 전 보라에서 해구하셨다는 그 포세일(이엘오 버전)!!
과연... 일러스트가 수려하더군요~
파스텔 색감의 알록달록한 일러스트가 몽실몽실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게임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기본으로 주어진 돈(자원)으로 경매를 해서 집을 삽니다.
중간에 입찰을 포기하면 낮은 숫자의 집부터 사게 됩니다. 대신 입찰했던 가격의 절반 정도는 회수가 가능합니다.
숫자가 높을 수록 고급스러운 저택이고요. 가장 비싸게 입찰 금액을 부른 사람이 전액을 다 은행에 지불하고 높은 숫자의 좋은 집을 가져옵니다.
집을 살 수 있는 더미가 다 떨어지면, 그 다음에는 가진 집들을 팔아야 하는 차례입니다.
비공개로 내려놓고 동시에 공개합니다. 가장 좋은 집을 내놓은 사람이 가장 좋은 가격으로 팔 권리를 갖습니다.
그렇게 집을 팔아 증권을 하나 둘씩 모으다보면 이만큼 쌓입니다.
마지막에 금액을 계산해서 가장 많이 돈을 번 사람의 승리!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 포세일로 이루리라-_ㅠ)/
그렇게 저는 이 게임에서 아주 부유한 부동산 거부가 되어보았습니다. 건물주의 꿈...!!! 하앜
3. 하타리
라오님, 마사루님, 루나님
세 분은 이미 익히 알고 있던 사이라 하시면서 굳이 게임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중간에 마사루님이 해보지 않았다고 하신 하타리 하나 정도는 돌리셨습니다.
사진은 아쉽게도 없지만 충분히 재밌으셨을 거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잉크 눈치게임 시리즈 중에서는 하타리가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0^)꿀잼보장!
4. 메이지 나이트
Q님, 루나님, N.K님, 베리
3인이 그나마 베스트라 하여 Q님이 중계자+룰마스터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 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Q님 ㅠㅠ)
저도 플레이를 해봤지만 사실 시나리오의 1/2 즈음 밖에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 섣불리 뭔가 평을 내리기엔 미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Q님의 평으로 대신합니다.
Q님의 한줄평: 세팅과 정리가 힘들다. 플레이 타임이 문제다.
...예. 이 저 역시 이 모든게 메이지 나이트의 평을 대신한다고 봅니다.(...)
...예. 이 저 역시 이 모든게 메이지 나이트의 평을 대신한다고 봅니다.(...)
메이지 나이트를 시작하고 나서 이 날에 다른 게임을 전혀 못해봤.......읍읍!
그래도 정말 RPG를 보드게임으로 잘 구현한 게임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잔룰도 좀 있지만요.
운 보다는 빡빡한 전략 게임이라는 느낌이었고, 요즘 시대에 편리해진 자동사냥 시스템(?)을 가졌다기보다 옛날 방식의 정통 RPG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렙업을 하려면 노가다는 필수다-_-!!!!!
5. 쓰루 디 에이지스
몽크르님, 달님, 마사루님
메이지 나이트가 돌아가는 동안 다른 테이블 역시 플레이타임이 긴 쓰루가 돌아갔습니다.
쓰루와 메나가 돌아간 테이블들은... 이 날 다른 게임들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ㅠㅠ
심지어 양쪽 테이블 모두 시간 관계상 끝을 맺지 못한 사태가... ㅋㅋㅋㅋ
마사루님 쓰루 설명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쓰루도 몽크르님의 평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전 메나하느라 바빴으므로 다른 게임들 역시 대체평으로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
몽크르님의 한줄평: 하악!!!7원더스를 더 자잘하게 나눠놓은듯한 느낌!! 그리고 재미짐!!!!
오호? 역시 문명게임다운 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기회되면 해보고 싶네요! 문명건설+_+)
6. 도제
레인트리님, 안쫑님, 힘이님, 라오님
이 테이블이 유일하게 게임이 여러개 돌아갔네요.
긴 플레이 타임에 압박받지 않은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레인트리님의 한줄(?)평:
영향력 게임이지만 매라운드마다 한정된 영향력을 가지고 여러군데에 분산 투자를 해야되서 눈치보기가 상당히 가미됨
공개 순서에 따라 원로 배치를 전략적으로 해야되서 전략성도 어느정도 가미됨.
공개 순서에 따라 원로 배치를 전략적으로 해야되서 전략성도 어느정도 가미됨.
영향력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눈치 싸움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견제가 엄청나다는 후기가...!
세팅 자체는 단순해 보이는데 눈치가 가미되다니. 정말 재미있겠네요+_+)b
7. 왕관 그리고 왕국을 위하여(포 크라운 앤 킹덤)
안쫑님, 힘이님, 라오님
대리 후기라 감상평을 달라고 했는데, 유일하게 감상평이 없는(늦어서 패스하게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대신 평소 힘이님이 하시던 한줄 평으로 대신합니다.
힘이님의 한줄평: 재밌어! 재미있는데... 아, 이거 표현할 방법이 없네.
8. 비아 네뷸러
레인트리님, 안쫑님, 힘이님, 라오님
굉장히 컴포넌트+보드판이 예뻐서 눈이 갔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메나에 빠져서 정신이 없는 사이에 뒤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힘이님이 제 어깨를 툭툭 치시더니 "이거 진짜 재밌다. 나중에 꼭 해봐"라고 평을 내리신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 UP!!!!
레인트리님의 한줄(?)평:
작가때문에 약간 어렵지 않을까 걱정햇는데 생각보다 룰도 단순하고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이번에는 이미지를 깨기위해 라이트한 게임을 만들었구나 생각하고 쉽게 시작햇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역시 스팀을 만든 마틴 월러스 답다는것을 느꼈어요.
아. 역시 마틴 윌러스인가요.
브래스의 거장(?) 마틴 윌러스.
단순하고 직관적이지만 브레인 버닝을 해야할 정도로 생각할 것이 많았던 그 게임과 유사한 느낌인가요!
그렇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흥미로움을 더욱 UP UP 해드립니다+_+)
어떤 타 후기에서는 마틴 윌러스 이 작가가 사람들이 맨날 어렵다고 하고 자기껀 잘 안보니까, 일단 일러스트랑 컴포라도 눈을 끌어서 테이블에 앉혀놓자!라고 생각하고 만든 게임이 아닐까 하신다던데...ㅋㅋㅋㅋㅋㅋㅋ
레인트리님의 후기와 얼추 맞아 떨어지는 것이, 마틴 윌러스 작가가 그걸 노렸을 수도 있겠네요.(신의 한수였다던가)
그럼 이것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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