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콘 작가존] "드래곤 이츠" (Dragon Eats)
안녕하세요. 보드게임작가 이주화입니다.
겨울부터 5월13일,14일에 열리는 도쿄게임마켓에 참가를 위해 '드래곤이츠'라는 게임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게임마켓이 열리는 딱 일주일 전에 보드게임콘이 열리게 되었고,
작가존에 참가하여 '드래곤이츠'를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은 얼마 전에 제작 완료 되었습니다. 도쿄게임마켓에서 판매 할 분량을 빼고 일부 수량을
보드게임작가존에서도 판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드래곤이츠의 카드들입니다. 카드를 보시면 일본어가 있지만 게임규칙 상에는 언어가 전혀 필요 없는 게임입니다.
텍스트를 그냥 이국적인 이미지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규칙서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가 있습니다. (저 빨간색 숫자만 중요합니다)
드래곤이츠의 이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두 게임의 캐릭터를 오마주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캐릭터는 드래곤퀘스트의 톨네코입니다. (오래 된 게임이라서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톨네코의 대모험 박스 이미지)
톨네코는 드래곤퀘스트에 NPC로 나오는 무기상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잔잔한 인기로 주연이 된 적도 있었죠 ㅎ
저는 던전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테마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캐릭터가 톨네코 였습니다. ㅎ
톨네코가 은근히? 떠오르는 뒷모습으로 박스커버 이미지가 디자인되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머리가 회색이 되었습니다. ㅠㅠ
(드래곤이츠의 박스 이미지)
두 번째로 오마주 된 캐릭터는 다크소울의 NPC '솔라'입니다.
던전을 힘들게 탐험하는 용사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저는 바로 다크소울이 떠올랐습니다. (쉴새없이 '유다희'가 들립니다;;)
그리고 다크소울하면 바로 떠오르는 캐릭터는 바로 솔라입니다.
드래곤이츠에서 주문카드에 보이는 용사의 모습은 어딘가? 솔라의 모습이 약간 떠오릅니다.
던전에서 열심히 싸우다가 배가 고파 음식을 주문하는 용사의 모습으로 제격입니다.
게임 박스 안에는 이런 주머니가 들어있습니다. 카드를 담는 주머니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머니에 담아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은 1분 안에 배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생각할 요소가 적지 않습니다 ^^;
타임트랙요소와 셋컬렉션이 조합 된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은 제가 직접 그림도 그린 만큼 애착이 더 갑니다.
그래서 저만의 한정판 티셔츠도 만들어봤습니다. (비매품)
제 게임뿐만 아니라, 작가존의 모든 게임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