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즐긴 게임 후기. 에이언즈앤드 라마랜드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지난 주말 가족과 즐긴 게임 살짝 후기 올려봅니다.
파티 구성원 초등4학년 2명 포함 4명 으로 진행 되었고 에이언즈는 지난번 한번 셋팅하고 설명하다 끝났고, 라마 랜드는 2회차 였습니다.
1.에이언즈 앤드
설명은 정말 대충하고 넘어가고, 균열에 스펠 장전하는법, 보석으로 상점 이용하는 법만 이해시키고 시작했습니다.
4인 이라 난이도가 쉽지 않아서 순서 카드에 랜덤 카드 하나 끼울까 하다가 네메시스 피 -5, 그레이브야드 피 +5 (각 65, 35) 셋팅으로 시작하였고
제일 막판에 치열하게 싸우다, 네메시스 공격턴이 3회 연속 작렬(라운드끝에 2회 연속, 다름 라운드 첫판에 공격 또뜸) 으로 보스피 1 남기고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사실상 첫 플레이 인데 다들 잘 따라 왔네요.
보스의 행동 패턴 처리는 제가 다 했습니다. 그래야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네요.
2. 라마랜드
사진엔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라마가 너무 귀여워서 구매를 결정한 라마랜드 입니다.
이게임은 2번째 이지만 끝나고 정리할때 카드를 잘 정리해 두면 플레이 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은거 같습니다.
수북하게 쌓여있는 타일도 생각보다 금새 바닥을 드러냅니다.
게임이 끝나는 조건이 몇가지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이 타일 소진으로 끝나게 될것 같습니다.
우리 파티의 성비가 여성 비율이 높아서 인지 모르지만, 에버델에서 느껴지는, 조약돌 줏어 모으기, 나무조각 줏어오기의 느낌을 옥수수, 감자 줏어 오는 행동에서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모은 작물로 먹이주기 행동으로 데려오는 라마는 타일배치를 막는 우리의 방해꾼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사진에는 짤렸지만, 라마를 작물 종류별 2마리 데려오는 미션을 수행하였는데, 꽤 어렵네요. 간신히 성공하여 1등은 90점대 성공, 2-3등은 70점대 대망의 꼴등은 넓은 평지를 항상 추구하는 엄마님이 차지하셨네요.
3. 노땡스
아마존 직구로 구매했던 게임중 잭스님트와 더불어 가장 잘돌아 가는 게임 입니다.
룰도 쉽고, 시간도 짧게 끝나고 파티파티한 분위기 내기도 좋은 게임!
이렇게 돌리는데 4시간 반 정도 걸린거 같네요.
애들한테 소감을 물어보니 둘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쉽게 어느게 좋았다고 고르지를 못하네요
다음엔 갑각여왕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