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사는 보드게이머
아래 글이 있어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삶의 보드게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양이는 2마리 키우고 있구요.
첫째 1살 5개월 차 브리티쉬숏헤어 남아 - 어릴 때는 게임하고 있으면 올라와서 방해를 하는 통에... 간단한 게임 위주로 돌렸습니다. 이때는 원룸 살 때라...
본가가 근처라 집에 가서 보드게임을 주로했습니다. 지금은 가끔 와서 보드 게임 하고 있음 지나갑니다. 테이블 위로 한방에 올라와서... 드러눕지는 않아요.
둘째 6개월 차 페르시안칼리코 여아 - 아직 호기심이 많을 때라. 미플 물고 가고... 축구하고... 드러눕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춘식이는 박 냥이가 아닌데 라희는 박스냥입니다.
1. 고양이들은 같을 것 같아요 뭔가 하고 있으면 와서 뭐하냐~ 하며 와서... 관심을 갖지요 냄새도 맡고. 자기 냄새도 묻히고 그렇습니다.
2. 몇일 전 래드랜드 해보려고 바닥 매트 출력해서 만드는데 둘다 와서... 귀찮게 하지요...
3. 둘째는 덜 그러는데 첫째는... 높은곳 정복을 좋아합니다. 올라갈 곳을 없앴다고 생각햇는데... 테이블 타고 올라간게 아니라... 앞에 보이시는 장식장 4번째 칸까지 점프 한뒤에
다시한번 위로 올라간겁니다. 원룸 살던시절 그렇게 올라가다가 필름을 감아라 박스가 찍혀있습니다.
4. 이날도 게임보단 안개카손 왔길레 정리하려고 박스 따는데... 와서 두마리가 저러고있습니다. ^^
5. 와이프와 자주하는 카르카손+지도확장입니다. 첫째도 어릴땐 많이 저랬는데 지금은 그냥 지나만 몇번 가고 말지만 둘째는... 옆에 있을려고 하는 성향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중에도 모니터 뒤에 있습니다. 첫째도 더 어릴 땐 모니터 뒤에 자주 있었지요... 둘째가 와서 안 오는지도요 ㅠ_ㅠ
6. 와서 방해좀 하다가 결국 저렇게 박스에 들어가서 잡니다.
7. 파그때도 처음엔 난입해서 미플가지고 축구좀하다가... 옆으로 미니까 박스에서 잠을...
8. 아레스익스페디션 할 때... 난입~
이게 고양이와 하는 보드게임의 삶입니다. 크게 지장은 없는데... 누군가 초대를 하면 첫째는 수컷이고 사람에 거부감이 없어서 처음 오는 사람과 게임해도 난입해서 둘러보고 가시고
둘째는 낮선 사람을 두려워해서 보드게임방 주변으로 오지않습니다.
참고로 다른분 집에 갔을 때 두마리 있었는데 둘다 보드게임에 난입을 안하더라구요 부러웠어요..
고양이 때문에 보드게임을 두려워할 정도는 아니다~ 정도입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정말 애지중지해서 아끼는 편인데... 고양이 때문이라면 그러련히~ 합니다. 조심할점은 모서리를 조심해야합니다. 새끼때는 이갈이 때문인지 자꾸 물어요...
그렇게 몇개의 룰북은 이빨자국... 보드게임 모서리도 이빨자국 저도 알게모르게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