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Fighter] 드디어 받았다!
어제 드디어 3년여간 기다리던(포기하고 있던) 물건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본판, 보스 확장, 스트레치골 전체를 늘어 놓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이 본판에 들어 있는 피규어(켄과 류의 표현이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와우~~~~~~~~~)
아래 사진은 보스 확장에 있는 피규어(아들에게 전체 캐릭터 중에 누가 제일 맘에 드냐고 물어보니 스파2의 최종보스 바이슨이 제일 멋지다고 하네요) 아마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탓인듯~~~ ㅡ.,ㅡ;;
아래 사진이 스트레치골로 받은 피규어들인데 본판보다 더 많이 준다는...ㅡ,.ㅡ;;;
일단 받은 물건들은 제대로 다 들어 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아직 카드는 일일이 다 보진 못해서 모르겠지만.... 플텍하면서 뭐 장수 정도는 확인해 봐야겠죠.
캐릭터 다이얼 카드가 있는데...몇개가 찌그러져 왔더라구요. 그래서 딱풀로 모서리 코팅을 해줬어요. 기본 카드보드가 압착이 좀 덜 된 느낌이라 금방 벌어 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다이얼 카드 보드 모서리를 딱풀로 다 코팅을 해놨어요. 분명 않하면 나중에 벌어 질 듯!
그리고 자동차 보드가 있는데... 이게 원래 뒤집으면 다음 레벨(더 찌그러진 자동차)의 자동차 모양이 나오는데... 뒷면 프린트가 반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제자리에서 뒤집으면 재배치를 해야 하는데..
다른것도 안 뒤집어진 상태라면 이상한(퍼즐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모양새) 그림이 되어서 스트커를 따로 넣어 줬더라구요. 하나를 잘 못 붙여서 다시 떼내는데 애먹었어요. 일부분은 어쩔 수 없이 딱풀칠 해서 다시 붙였지만.. 뭐 전체적으로는 잘 된 듯... 스티커 붙이는거 너무 싫어요. 찍사리 나면 되돌릴 수가 없어서..너무 스트레스 받음.
피규어 상태는 아주 깔끔한 느낌이고, 캐릭터 주변 또는 기술을 사용할 때 표현되는 기(투명 재질) 느낌이 아주 괜찮아요. 싸구려틱하지 않고 투명한 느낌도 아주 맘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캐릭터 마다 베이스 모양이 다 달라서 좀 더 다채로운 느낌이 들어서 더 맘에 들더군요. 다만 캐릭터 페인팅은 너무 기본적인 것만 해놔서 워싱 정도만 좀 해줬어도 좋았을 듯 싶더군요. 뭐 그거 말고는 다 괜찮아요.
캐릭터 크기는 생각보다 좀 작은 느낌? 하지만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는 아주 큰 싸이즈죠. 약 10cm에서 15cm정도로 캐릭터 마다 또는 포즈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이정도 싸이즈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휴~~~~~~~~~ 아직 룰북은 덜 봤는데... 물건이 먼저 와버렸네요. 택배 소식 듣고 룰북 보기 시작했는데...좀 더 일찍 볼 걸 그랬습니다.
룰북 읽은데까지 간략한 내용을 소개하자면, 41장의 캐릭터 카드를 가지고(덱빌딩 아닙니다. 고정된 41장) 쌈박질을 하게 되는데... 캐릭터 공통카드도 있고, 캐릭터 특성에 맞는 카드도 있고, 이벤트 카드도 있습니다. 미끼카드도 있어서 속임수를 쓸 수도 있어요. 기본 공격, 울트라 공격 등등을 할 수도 있구요. 공격이 성공하면 콤보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카드를 버리고 굴릴 주사위 수를 늘릴 수도 있구요. 울트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터라는 에너지가 필요해요. 다이얼 카드에 표시되어 있죠. 얻어 맞으면 캐릭터 체력도 줄구요. 역시 다이얼 카드에 있어요.
룰적으로 있을 건 뭐 다 있는 느낌인데... 스피드감 있게 플레이는 될 것 같지 않아요. 미끼카드를 사용하는 건지 아닌지...다음에 상대가 무슨 카드를 플레이할 지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구요.
단순 무식하지만, 좀 더 스피드감 있는 플레이가 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어차피 게임 기능이 있는 피규어세트 느낌으로 산거라~~~ 뭐 재미가 있든 없든 상관은 없지만요.
장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일단 합격!
게임성은 아직 못해봐서 몰겠다! 정도 될겠습니다. ㅎ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