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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Strike of the Eagle"을 아시나요.

Alex Moon

13

1,354

2014-9-13 오후 12:50

블로그 방문

BEST

작년 말에 어디선가 뽐뿌 받아 이 게임을 샀습니다.

어제서야 룰북을 한번 대충 훑어봤습니다.

제가 받은 인상은 세키가하라+C&C:고대...

C&C처럼 블럭 세워서 돌아다니고, 카드 드리븐 게임이지만 헥사곤 형태의 맵이 아니고

세키가하라처럼 상대에게 내 병력을 보여주지 않아 답답, 궁금 터지고 , 길 따라 이동하는 게임이지요.

특이한 건, 공격해서 없앤다기 보다는,

패배시켜 후퇴로 차단하거나 보급로를 끊어 전투력을 줄이면 VP를 얻는다는 것.

쌈싸먹기 하라는 뜻 같네요.

종심이론 돋네요 -_-;

하텔슈리님이 해놓으신 룰북 번역/한장요약도 있고

다른 곳에 가면 얻을 수 있는 카드 한글화만 있는데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휑~~~ 합니다.

그 흔한 리뷰도 없고 플레이 후기는 딱 하나.

그냥 관련 게시물 자체가 없는 상황.

구글에 털어도 네이버에 털어도 ...

보드게임 자체도 취미인구가 적은데

워게임 쪽은 더 적고

그 중에서도 더 적은;; 독수리의 역습이어라.

궁시렁 거리면서도 요약룰 번역중인 이유는

아내가 세키가하라 같은 궁금 답답 터지는 블러핑 워겜을 좋아해서.

원래 살 때도 아내가 재밌어 할 거 같아서 샀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10개월만에 꺼내 든 듯.

결국 룰 읽고 요약룰 번역하는 작업은 내 몫이어라~

아내가 같이 카드 한글화 작업해주고, 스티커도 붙여 줬지만...

요약룰 만들고

1장룰 만들고

FAQ까지 만들어야 겜이 좀 제대로 될려나요?

궁시렁 궁시렁...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83734/strik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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