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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이삭 후기

2,790 조회

2016.03.28 08:45

안녕세요. 제피르입니다.

이번에도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이삭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고, 저와 같이 참여를 못하신 분들과 익일인 26일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인 제니란님과 제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긴 시간 플레이 하지 못할것 같아 아침 일찍 부터 플레이 했습니다. 무려 8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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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참여자 : 패킷, 제피르, 다이제초코

8시 모임이지만 언제나~~ 지각인 제니란님을 기다리며 빌리지 3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전날 밤의 메인? 게임이었던 빌리지인데, 다이제님의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몇달 전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인데 이제서야 해보네요.

얼른 얼른 죽이자! (응?)

처음 룰 설명을 들을때는 얼마나 빨리 죽여서 연대기를 만드는가... 라는 게임으로 보였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얼마나 적절하게 부려먹고 죽이는가.. 라는 게임이네요.

전 전략게임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재미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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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사이드 시즌1

참여자 : 패킷, 제피르, 제니란

전날 밤 모임에도 참석하신 다이제초코님이 잠시 쉬러 가시고, 지각한 제니란님이 오셔서 풀도색후 처음 플레이 하는 좀비사이드를 플레이 합니다.

도색한다고 고생했으니 한번 정도는 플레이 해 봐야지..(왜 슬프지? ㅜㅜ)

간단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 대충 시나리오를 고르다 보니, 시나리오2를 플레이 합니다.

제가 선으로 출발지점 앞 건물의 문을 열었더니..헉!!

일단 같은 편이 있는 지역으로 후퇴~~

그런데...

...

......

이 사람들이 저를 버리고 그냥 갑니다................ 도망 가지도 못 하고 끔살..... 시작 2분만에 죽었습니다.

저를 버리고 갔던 2인도 결국 도주에 실패하고 죽었네요.. ㅋㅋㅋ 꼬시닷!!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서(응?) 다시 합니다. 굳이 앞의 건물 뒤지지 말고 그냥 탈출하자~ 라는 마음으로 달리기 시작!

다른 2분은 앞의 작은 집을 뒤지기 시작하고, 전 지난번 배신을 분풀이 하기 위해 혼자 탈출지점으로 달립니닷!

그러나............

맨홀에서 올라온 좀비에게 물려서 사망...

제가 죽고나서 건물을 빠져나오신 2분 역시 사망으로 끝났습니다.

처음 시작때는 너무 쉬운 시나리오 아냐? 라고 했더니....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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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링크

참여자 : 패킷, 제피르, 제니란

좀비 사이드를 끝내고 간단한 게임을 한판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이 멤버로는 이런걸 돌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선택된 테트리스!!

네.. 결과는 이 따위입니다.

처음 잠깐?은 아주~ 건전하게 플레이 되더니...역시 결국은..... 이사람들 인성이...... 참고로 제가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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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엑스윙

참여자 : 패킷, 제피르, 다이제초코, 제니란

점심 식사 전에 간단하게 플레이 할 게임을 찾다가, 저의 권유로 엑스윙을 합니다.

지난 모임에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1 : 2로 플레이 할 예정이었는데, 다이제초코님이 돌아오셔서 2:2로 플레이 합니다.

반란군 다이제초코(루크 엑스윙), 제피르(한솔로 펠컨)

제국군 패킷, 제니란

제국군은 둘로 갈라져서 공격해 오는 군요.

전 한쪽을 무시하고 루크를 도와주러 갑니다.

그러나 이미 정신줄을 놓으신 다이제초코님의 극악!! 주사위에 엑스윙은 반파 상태!

급기야 저의 함선과 충돌까지.......

서로 함선을 돌리는 중... 그러나.. 사진 아랫부분의 제국군 전투기는 기동에 최적화 된 기체.

순식간에 이동하고, 롤링에 추가 기동에.... 혼자서 번쩍번쩍 하면서 날아다닙니다.

제국군의 전투기를 피해서 도망가는 중...

왜 180도 선회를 하지 않았냐고 갈굼을 받은 액션입니다...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힘들단 말야!! ㅜ_ㅜ)

선회 후 발사!!!! (그러나 사거리가 살짝 짧아서 미스......ㅜㅜ)

결국 엑스윙이 파괴되고, 루크를 플레이 하신 다이제초코님은 제국군으로 군복을 갈아입으시고 저를 추격하십니다. (응?!)

결국 도망만 다니다가 뒤를 잡혀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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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참여자 : 패킷, 제피르, 다이제초코, 제니란

얼마전 구매한 스파르타쿠스를 가져갔습니다.

이날 모임 참여자들이 확정되는 순간!!! 이 사람들과는 이런 게임이지!! 라고 선택된 게임입니다.

미니어쳐를 도색중이었지만, 일단 플레이를 위해 꺼냈습니다. (플레이 해 보고 재미있으면 5~6인 확장 사야쥐~ ㅋㅋ)

테플이라 짧은 게임인 영향력 7점으로 플레이 시작합니다.

전재산을 투자하여 검투사를 구매하신 다이제초코님의 검투사는 미친듯이 잘 싸웁니다...

다이제님의 검투사에게 돈을 걸었다가 재미를 많이 봤으나, 마지막 경기에선 제니란님의 경기조작 음모로 검투사가 출전 할수 없습니다.

이미 돈을 걸었단 말이닷!!!

결국 현질러 패킷의 검투사에게 패하고... 저와 다이제님은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 경기 후로 전 승리 경쟁에서 밀려 버리고....

남은 3분이 공동 승리를 합니닷!

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자신의 검투사를 보내 승리를 결정하는 최후의 경기!!

현질러 패킷과 순수 능력빨! 다이제초코!

결국 다이제초코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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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가 끝나고 나니 벌써 4시...헐...

남은 시간이 애매해서 이날은 여기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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