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132회 구보게 정모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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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8 오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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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132회 정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컨트롤 7.2

득구찡 알렉

알렉이 킥스타터 펀딩한 컨트롤이 자료를 선배포 해서 핸드메이드해서 가져 와서 플레이 했습니다.

2인 혹은 4인 2vs2 팀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액션은

1. 카드를 드로우 한다.

2. 연료전지 카드를 설치한다.

3. 연료전지 카드를 태운다.

4. 상대방의 연료전지 카드를 제거한다.

게임의 종료조건은 설치한 연료카드의 합이 21이 넘으면 승리합니다.

상대방이 설치한 연료가 11 이상이면 10 노바카드로 언제 게임이 끝나도 이상할게 없기때문에 항상 상대방이 설치한 카드를 주시하고

내 카드를 어떻게 계획적으로 사용할지 생각을 해야해서 상당히 쫄깃합니다.

게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한 게임 한 게임이 금방이라 부담없이 돌리기 좋은게임입니다.

※숙련이 되면 될수록 게임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질수가 있습니다.

양 한마리

덕써니, 득구찡, 루미, 빅비, 알렉

양한마리~ 양두마리~ 양세마리~ 최대한 귀엽고 깜찍하게~

일러스트가 귀여운 양 한마리 입니다.

핸드 다섯장으로 시작해서 모든 핸드를 털면 그 라운드에서 승리하고 보상카드를 받는 아주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카드에 그려져있는 양의 숫자에 따라 앞 사람보다 한마리 더 많이 내려 놓거나 한마리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은근? 쫄깃합니다.

설마 상대방이 8마리 한번에 털겠어? 한장 남았는데 몇마리일까? 같은 심리전도 있어서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건 보너스

이치고릴라

덕써니,루미,빅비,알렉

일마존이나 すごろくや 에서 한보따리 지른듯한 알렉이 양 한마리에 이어 꺼낸 게임 이치고릴라

기억력게임이라 쓰고 신경쇄약이라 읽는다? 얼핏 봤을때 사천성같은 게임이였습니다.

버건디의 성+슈필박스확장 8.7

득구찡210, deep173, xoon208

xoon형이 버건디에 큰 상처가 있어서 힐링테라피 차원으로 버건디를 플레이 했습니다.

힐링이 목적이지만 슈필박스확장은 넣어야죠.

보드판은 랜덤으로 받아서 시작했는데 전 우하단에 성을 놓고 시작해서 빠르게 지식타일에 건물 보너스 위주로 달려야 겠다!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져서 1등 할 수 있었습니다.

xoon형도 처음 우려와 달리 콤보가 잘 터져서 오 버건디 재밌는데? 라고 연신 이야기 하시며 기분좋아 하셨는데 반해

deep형은 계속 주사위가 55,66,55,66만 나와서 고통받으셨다능...

deep형이 중국 출장가셔서 당분간 버건디는 잠정휴식! 몸조심히 잘다녀오세요 따거!

메이지워즈 9.3

득구찡, deep

요즘 느그열이랑 2인 게임을 자주 돌려서(번개치면 사람이 없음....) 각자 하나씩 구매를 하자! 해서

느그열이는 C&C 고대, 저는 메이지워즈를 같이 해구하기로 했는데(ㄴㄴㄴ가 좋은데 이미 다 팔았음...)

재열이는 블럭에 스티커 붙이는거 도저히 못하겠다고 배신하고 중고장터에서 구매했는데

시나리오 북이 누락되어 있어서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판매자가 환불해준다고 하고 잠수를 타서 아직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라도 해구를 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한글화 자료를 보니 엄두가 안나서 그냥 중고장터에서 한글화된걸 사야지 하고 물색중에 같은 모임에 빅비형이

메이지워즈 한글화한 게임을 갖고 있다고 하셔서!!!!!! 이번 정모때 플레이 해봤습니다.

제가 워락, deep형이 비스트마스터로 플레이

게임의 전반적인 룰 자체는 몹시 쉬운편인데

생소한 용어(하나하나 그때그때 찾아봐야 하지만 codex로 해결하능)

엄청난 잔룰(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룰북 첫번째 페이지에 나와있음)

엄청난 양의 카드들(하나하나 읽다보면 외워지겠죠)

위와 연관되어 한글화의 귀찮음

이 꽤나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정말 핵꾸르! 대박입니다!!!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1vs1 게임인 만큼 심리적인 요소도 상당히 많으며 제가 판타지 테마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마법사들의 대결이라는 테마 자체도 너무 좋고 스펠북(이라쓰고 바인더라 읽는다)도 신선하고 좋았네요.

기본게임을 해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그 자리에서 빅비형에게 바로 구입!!!

주말내내 신나게 돌렸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게임 파악을 해서 다른 직업도 해보고 덱도 만들어 보고 앞으로 더더더 재밌을일만 남아서 신이 납니다!!!

관심만 있었는데 아직 못해보신분들은 진짜 꼭해보세요!!! 넘나 재밌는 것!

컬러풀 세렝게티 6.5

득구찡,deep,혁재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간단힌 덱스터리티

6장의 카드를 깔고 중앙에 한장을 뒤집는 순간 중앙의 카드와 같은 색과 종류가 다른 카드를 빠르게 집어 오는 게임.

원주민이 등장하는 카드는 반대로 같은 색, 같은 종이 있다면 가져와야 한다.

첫번째 게임은 덱스터리티 고수인 제가 압도적 승리!

두번째는 상급자게임으로 조건에 맞는 카드가 몇장인지 숫자를 외쳐하고 맞추면 2장을 가져오기로 합의.

혁재는 계속 틀려서 -1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형은 -4점으로 2등 ㅋㅋㅋㅋㅋ

덱알못들!

세렝기티를 마지막으로 정모가 끝이 났습니다.

좋은게임 알려주고 판매해주신 빅비형 그리고 카드와 룰북 한글화를 해주신 Alex moon,AlwaysGreen님 외 메이지워즈 한글화에 도움주신 많은분들 그리고 메이지워즈를 소개해 주신 cookie46, 바른나무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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