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입문, 올해 게임 참 많이 했네요.
* 테라포밍마스 - 저의 입문작입니다. 구매 첫날 너무 재미있어서 밤샛던 기억이 나네요. 질려서 요즘은 잘 안 하는데 가끔하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총 48게임 했네요.
* 메이지 나이트 - 진짜 너무 재미있게 했고 지금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룰 숙지와 잔룰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잘 버틴 제가 고맙네요. 총 40게임 했습니다.
* 프라이데이 - 좀 하다보면 질린다는 평에 구매를 망설였지만 출시 후 저렴한 가격에 슬리브까지 증정한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 했었죠. 요즘 프라이데이에 빠져 삽니다. 깔기 쉽고 치우기 쉽고 간단하게 한두판 하기 좋더라구요. 나름 분석을 마쳤다고 생각 하지만 승률이 30%밖에 되질 않네요. 총 43게임 했습니다.
* 언더 폴링 스카이즈 - 이 게임은 처음 한두판은 너무 재미있게 했었어요. 근데 그게 에러플이었고... 난이도 0으로하면 너무 쉽고 그 이상으로 올리면 재미가 없어지는 이상한 게임. 너무 단조로워서 금방 질리더라구요. 채굴, 에너지 충전, 연구, 격추 이게 답니다. 에피소드도 있지만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가격에 비해 재미가 없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끔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돈아까워서 억지로 했네요. 손이 진짜 안 가는 게임. 총 18게임.
* 지도 제작자 - 세일 때 엄청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구매한 게임입니다. 컬렉터즈 에디션도 같이 구매했는데 확장판 기술 카드 인쇄가 뒤집어져서 빡쳤었던... a/s 문의 했더니 게임하는데 전혀 지장 없고 전 물량이 뒤집어져 인쇄 되어 a/s 불가 하다는 얘길 듣고 좌절... 하지만 게임은 괜찮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것도 재밌고 테트리스도 재밌고. 가끔 빡치는 일 있으면 꺼냅니다. 이 게임을 하고 있으면 모든 분노가 사그라듭니다. 총 14게임 했네요.
* 요트다이스 - 게임을 구매하기 전 스마트폰 앱으로 자주 하던 게임. 스마트 폰으로 해도 충분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구매 했지요.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 총 8게임 했습니다.
* 캘리코 - 충동구매. 뭔가 신박해서 구매했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게임. 이상하게 손이 안가는 게임. 총 16게임.
오늘은 빡치는 일이 많아서 지도 제작자를 좀 해야겠네요. 다들 즐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