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제작자 이야기 (1차 나눔이벤트 끌올 / 2차 시작)

Sand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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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오후 1:52

IP: 1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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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관련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쪽부터 읽어주세요!---

보라 읽다가 아코 공지가 떳길래 보니... 해구했던 물건이 눈에 들어와서 반가운(분노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ㅂㄷㅂㄷㅂㄷㅂㄷ)

원래는 4, 5, 6번맵의 구매링크를 남겨서 구매하실수 있게 안내하려 그랬는데, 이제는 한국어판 정식 출시 예정이니 구매 링크는 지웠습니다.

(롤플 공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지도제작자

여튼, 지도제작자 이야기로 돌아가서.

롤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만들고 끝내는 아쉬움을 주었지만 그 만들때의 여운이 남아 지도제작자를 구매했더랬죠.

그런데 지도제작자는 오히려 테마랑 전혀 맞지가 않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짐낵스 여왕의 명령으로 탐험을 하는데, 지도제작자는 본 걸 토대로 지도를 만들어야지 '지형을 보고 제가 임의대로 지도에 그려넣는 부분'이 완전 꽝이었죠.

게임을 먼저 만들고 스킨을 약간 억지로 씌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롤플처럼 팔았냐?? 라고 하시면...

게임이 꽤 재밌었단 말이죠ㅜㅠ... 게임이 마치 저에게 "이렇게 만들어도 살거냐? 응?" 라고 도발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롤 플레이어는 처분했었고 지도제작자는 지금까지 갖고있는 이유네요. (초보 영업률이 좋아서요.ㅋㅋㅋㅋ)

그리고 테마와의 결합성이고 뭐고 다 떠나서 열심히 지도를 채우다 보면 겜 끝나고 만들어진 지도를 보며 일종의 뿌듯함을 느끼는 제 자신을 보며...

손대서는 안될 영역까지 손을 대버렸습니다.

(해외에 지도제작자 본판 도장을 만든 사람이 있길래, 확장 도안을 디자인해서 도장 제작 요청을 했습니다)

도장을 만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독점 & 도매계약까지 이야길 진행했었는데, 코로나 + 환율크리 때문에 유야무야된 그런 프로토타입 스탬프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ㅋ

궁금하시면 가격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제작을 위해 국내 여러 업체도 연락을 했었는데, 저렴이로 만들어주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현재 데블다이스에서 던전&다이스 펀딩 특전으로 이와 유사한 도장을 제공하는 것을 보니 있긴 있나봅니다만, 저는 못찾았습니다.ㅜㅠ)

(몬스터용 보라색 잉크 스탬프는 좀 더 진한 걸로 다시 구하는 걸로 ㅠㅠ)

맵 확장

맵확장에 대해서 이야길 해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맵은 아래와 같이 온라인으로도 생성해서 쓸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맵만 즐기실 거면 아래 방법만으로 충분히 변주 &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지도 제작 링크 로 이동합니다

맵 확장에는 새로운 점수 계산방식, 새로운 지형지물, 자체 세계관 살짝 엿보기, 추가 영웅이나 몬스터 카드 등 조금씩 색다른 재미를 주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도제작자를 모으는 저같은 분들이라면 그냥 사시면 됩니다.

그중에 저는 6번을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요, 6번만 소개를 짧게 드리면, 매 계절(봄, 여름, 가을 총 3회)이 끝나면 상인들이 물건을 조금씩 들고오는데 금화를 주고 해당 물건을 구입해서 일종의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6번맵은 3판 정도 해봤는데, 획기적인 능력은 아니고 자신의 지도 상황에 맞춰서 추가적인 점수 루트를 탈 수 있게하는 확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6번은 지형이 중요한 맵이 아니라 상점 시트만 적용하면 되니 다른 맵 확장이나 기본 맵과도 결합 가능한게 큰 장점이기도 해서 가장 좋아하는 확장입니다.

(Grepet의 경우 아래 3번째 행의 물품을 들고 나타났기 때문에 9개 아이템 중에 하단 3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