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펙트게임 작가가 극찬한 그 게임! <미싱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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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더 좋은 게임,
더 정통파에 가까운 추리게임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 게임이 참으로 흡족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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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하나만으로 시나리오를 만드는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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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라는 측면에서 정석적이고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정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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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보드게임즈 서스펙트 시나리오 제작자
실제 미싱링크 리뷰 中 -
서스펙스 시나리오 제작자 - 미싱링크 실제 사용후기 읽어보기
경쟁형 추리게임의 단점이 뭘까요?
인물을 심문하고 단서를 해석하는 것 보다 다른 플레이어를 방해하는데 치중된 점?
그림으로 이루어진 조악한 단서들 덕분에 '추리 게임'보다 '방탈출' 같은 느낌이 나는 것?
아니면 개인이 단서를 독식했을 때 뚝 떨어지는 의욕?
<미싱링크>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단서'를 해석하고 음미하며 진실된 답을 찾아갑니다. 마치 형사가 된 것처럼 진실에 더 빨리 당도하기 위해 프로파일링을 해 나가죠.
다른 게임들에선 상대방의 선택이 나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면, <미싱링크>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흔들릴지, 나만의 길을 계속 걸어갈지를요.
또한 카드 한두 장으로 제외가 가능한 단편적인 인물은 <미싱링크>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얽혀있고, 그렇기에 선역과 악역의 테두리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하죠. '죽이고 싶은 마음'을 가진 것과 '살인을 저지름'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복잡하고 미묘한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읽어나가며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괜찮습니다. 당신은 그럴 능력이 있는 형사니까요.
그리고 모두가 같은 양의 단서를 얻고 순수한 '추리'를 통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개인이 단서를 독식하는 경쟁 추리게임의 가장 큰 단점을 상쇄했습니다.
서로의 카드를 지목하고 모두에게 공개하는 페이즈를 통해서 말이죠. 단, 이때 공개된 카드들은 플레이어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나에게 중요한 단서는 언제나 상대방도 원한다는 걸 계속 떠올리며 심리전을 통해 더 나은 결말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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