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공개) 영국의 대이탈리아 선전포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이탈리아의 만행을 고발하려합니다.
과거 이탈리아는 1903년 7개국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악행과 부당함을 주장하며 프랑스•영국•오스만•이탈리아 4개국 동맹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의 호소로 인하여 해당 4개국은 연합을 결성하였고, 악적 러시아를 응징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탈리아의 행보는 본 영국의 여왕을 위시하여 총리 및 저까지 모두를 어리둥절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당시 이탈리아는 "모든 국토를 잃더라도 상관 없다. 러시아만 응징할 수 있다면." 이라는 공약과 함께 모든 국토를 프랑스에 이양한다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연합 결성 이후 이탈리아는 국토가 두배 이상 증가하며 연합의 맹우들을 단지 장기말 부리듯 어려운 일은 연합원에게 실속은 이탈리아가 챙기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서 과거와 현재 상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당시 병참상황을 보자면
러시아 7개
프랑스 5 개
오스트리아 5 개
영국 5 개
독일 4 개
오스만 4 개
이탈리아 4 개
1강 3중 3약의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병참 상황은 어떻습니까?
1906년 봄 현재
러시아 8 개
이탈리아 7 개
영국 7 개
프랑스 6 개
오스만 4 개
오스트리아 2 개
3강 3약의 체제가 되었습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만일 이번 가을에 러시아가 뮌헨을 획득하지 않았다면
러시아 7 개
이탈리아 7 개
프랑스 7 개
영국 7 개
오스만 4 개
오스트리아 2 개
의 4강 2약 체제였겠죠.
다음은 1903년 이후 병참의 증감률입니다.
러시아 14.2% 증가
이탈리아 75% 증가
영국 40% 증가
프랑스 20% 증가
오스만 - 보합
오스트리아 -60%
독일 -100%
프영오이 4개국 연합 탄생 이후 오스트리아의 희생으로 러시아는 버틸 수 있었지만 그 결과 오스트리아는 사실상의 몰락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와 오스만 투르크는 오스트리아 국토의 60%를 약탈•점령하고 해당 지역을 식민화 하고 있습니다.
여론몰이의 피해자인 러시아는 오히려 같은 피해자인 오스트리아를 챙기기 위해 루마니아에 임시피난처를 마련하여 오스트리아 군대와 국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지 상황만을 놓고 이탈리아가 모든 실속을 차렸다고 제가 몰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열강의 지도자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저는 프영오이 연합 4개국 회담장에서 이탈리아의 잭니토 수상이 직접 정보와 자료 조작으로 오스만과 러시아를 이간질 했다는 기록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조작으로 러시아와 오스만을 이간질 시키고 감언이설로 순진한 프랑스를 꼬드겨 러시아와 대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조작이라는 해당 발언을 듣고 본 영국 최고 지도부는 지금까지 이상하게 여겨왔던 머리 속의 모든 의문이 해결되었으며, 이탈리아의 악행과 러시아의 억울함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억울하게 고립된 피해자인 러시아와 오스트리아가 간악한 이탈리아의 농간으로 가해자로 둔갑하여 모두에게 공격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거짓과 위선으로 모두를 속인 이탈리아를 가만히 두고볼 수 없습니다.
몰랐다면 모를까 알게 된 이상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의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될 것입니다.
이에 본 영국 최고 지도부는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본국은 러시아를 돕고 이탈리아를 타도하기 위해 연합을 탈퇴합니다.
또한 본국은 악의 주구 이탈리아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탈리아와 그를 보호하는 세력은 저희의 주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나치즘에 함께 대항했던 혈맹인 프랑스에 요정합니다.
mao•wes•tys 세 곳의 바닷길을 빌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현재 이탈리아의 악독한 속임수에 넘어가 이용당하고 있는 프랑스와 오스만 투르크의 친우들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청합니다.
프랑스와 오스만 지도부의 정의로움과 세계 평화에 대한 열망을 믿고 부탁드립니다.
모두 함께 파시즘 정부를 몰아내고 함께 세계 평화를 이룩합시다.
영국 부총리 차차 배상
마지막으로 정의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함께 나치즘을 몰아냈던 혈맹인 프랑스가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작전을 입안•기획•실행을 총괄했던 차차 부총리는 프랑스 정부에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현 시간 부로 모든 직책을 내려두고 백의종군하며 이탈리아 타도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