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컴포 시리즈 5탄! 어콰이어 슈미트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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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17:42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어콰이어 슈미트판입니다.

어콰이어는 대체적으로

옛 초록색 3M판, 슈미트판, 아발론 힐판, 그리고 최근 신판 등이 잘 알려져 있는 판입니다.

최근 신판은 화려했던 플라스틱 타일들이 전부 종이타일로 바뀌어 구판이 더 인기를 끌고 레어하게 됬지요. ㅠ;;;

플라스틱 타일 또는 목재타일로 구성된 게임들 단가가 많이 오르거나 점점 나오지 않게 되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보드게임은 손맛과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어서요.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슈미트판은 국내에 비교적 많이 안 알려진 판으로 화려한 컴포넌트를 자랑합니다.

우선 본판 박스는 굉장히 큰데요. 드레콘 퀘스트 던전 R보다도 더 큽니다.

물론 아발론 힐판이 안정적이고 묵직한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면

슈미트판은 알록달록 화려하고 게임 방식도 약간 다릅니다. (그래도 별 차이 없지만요.^^)

바로 사진 소개드립니다.

내부 트레이입니다.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요.

보드판을 펴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드에다가 플라스틱 판을 끼면 됩니다. 모든 카드를 보드판에 놓을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드판에 홈이 4군데 있어서 그곳에 플라스틱 판을 끼면 됩니다.^^

플라스틱 판을 보드에 끼면 이렇게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타일 배치는 게임과 상관없이 올려놓았습니다.)

모든 게임 구성물을 올려놔봤습니다.^^

LUXOR 회사.

AIRPORT사도 보입니다.

FESTIVAL, IMPERIAL 사도 보이네요.

7회사의 치고박는 인수전쟁이 시작됩니다. ㅎ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을 겁니다.

보통 다른 버전 어콰이어는 타일에 지역 표시가 있어서 타일을 들고 하는데 이 게임은 다 건물 형식의 플라스틱이라

어떻게 배치하는지가 궁금하실 수가 있겠네요.

바로 ...

바로 이렇게 지역 표시가 적힌 카드를 사용해서 게임플레이를 합니다.

카드를 내고 아무 건물이나 그 자리에 놓으면 되는 거죠. 그렇다면 건물 색깔이 왜 다 다르냐?

큰 이유 없습니다. 그냥 놓으면 됩니다. 건물을 놓고 위에 회사 간판을 꽃으면 자신이 세운 회사가 되는거죠.

일반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키울때, 같은 색깔의 건물을 배치시키겠죠? 그래서 이 게임을 하게 되면 자신의 회사가 깔맞춤이 되어

애사심이 더 생기고 회사가 인수당하면 가슴이 더 아픕니다 ㅠ...

그리고 또 한가지!

위에 보시면 6가지 색깔이 보이는데요.(6인용) 저것은 총 5장씩 각플레이어가 받고 시작합니다. 저게 무엇일까요?

바로 특수카드입니다. 게임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어네요.ㅠ..

다행히 한국분이 우측에 보시면 저렇게 특수카드를 핸드메이드할 수 있도록 블로그에 자료를 공개한게 있어서 덕분에 잽싸게 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특수카드는 예전 어콰이어 몇몇 버전에서만 존재했었지만 아발론힐판 어콰이어와 신판에는 빠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