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언더월드 쉐이드스파이어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이 새로 나왔습니다.
미니어처 하면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룰도 복잡하고 등등의 이유로 꺼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나온 게임은 좀 다릅니다.
가격: 60$(스타터 2인 플 세트)
미니어처 3~5개로 팀을 꾸려 플레이
확장도 3~5개 정도의 미니어처가 들어있는 확장팩이 발매중(현재 스타터에 2팀이 들어있고, 추가 확장으론 해골과 오크팀이 발매중입니다.)
플레이시간:30~60분
복잡도 보드게임긱:2.29/5
플레이 인원:2인 배스트 4인까지 가능.
미니어처게임은 그냥 때리고 상대편 싹슬이하면 이긴다라는 편견을 깨줄법한 게임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국내에는 미니어처가 보드게임에서 마이너한지라...
제가 느낀데로 써봅니다.
보드리뷰어로 유명한 다이스타워의 샘 힐리가 10점 만점에 9점을 줬습니다.
자기가 이렇게 후하게 점수주는 사람이 아니라곤 하는데.. 보통 겜리뷰시 악평이 좀 쎄죠.. 인상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함튼, 이 게임은 특이하게 미니어처와 덱빌딩이 주요한 시스템입니다.
총 라운드는 3라운드
각 라운드마다 액션 4번
참 짧습니다.
한 라운드에 단! 한라운드에 적을 모두 전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매직개더링처럼 자신의 덱을 구성하고, 게임 시작시 카드를 뽑습니다.
나 한번 액션 하고, 상대한번 액션하고.. 카드를 활용해 내 캐릭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카드에 능력향상이 붙어있죠..
또한 한번 쓰는 액션 카드들도 있습니다.
목표카드 또한 있는데 보통 보드게임에서 미션 개념입니다. 완료하면 오픈해서 영광 토큰을 받아오죠..
영광 토큰은 자기 캐릭을 업글할때 사용합니다.
게임의 승패는 3라운드 후 영광 토큰 많이 가져온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액션중에 내 캐릭터를 움직여 주사위로 상대방을 날리는 전통적인 미니어처 시스템은 있지만 여기서 특이점은 함정 발동처럼
상황이 되면 리액션 카드를 카운터로 날릴 수 있어 무조건 주사위빨로 날려버리진 못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상대방을 무차별 학살하면 게임이 끝나지가 않는다는 의외성이 있습니다.
내 캐릭터들이 모두 학살되어도, 카드로 목표를 계속 해결해서 영광토큰을 받습니다.
그러니 상대를 모두 킬했다고, 방심할 수 없게 됩니다.
너무 길어지면 안읽으실테니 이쯤으로 소개 마치고.. 간만에 진입낮은 미니어처 게임 해보세요.
요즘 게임즈워크샵이 진입장벽 낮추기 위해 무지 애쓰고 있네요..
참고:미니어처는 도색되어 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