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챔피언스카드게임 디바이더 및 앤트맨 슬리브 후기
마블챔피언스카드게임 확장 구입 후 정리하기 엄두가 안나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디바이더로 정리했습니다.
카세트테이프나 덱박스도 생각했었는데 보기는 좋지만 실용성이 떨어질 것 같아 디바이더로 정리했는데 결론적으론 매우 만족합니다. 디바이더는 자체 제작할 수도 있지만 퀄리티나 수고스러움이 걱정되어 구입쪽으로 가닥을 잡고 알아보다가 가격이나 퀄리티가 합리적인 곳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주문제작에 해외배송이라 한달정도 걸려서 받았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디바이더는 지금 영문판 출시 기준으로 모두 포함(모두143장)이고 앞면은 캐릭터 그림과 이름 뒷면은 마블 캐릭터 그림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두께는 마블챔피언스게임에 있는 카드 두께정도에 라운드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디바이더도 슬리브를 씌어서 크기에 맞게 잘라주었는데 크기가 본판에는 맞고 레드스컬 확장에는 상자가 좀 뜨지만 저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지금 나온 확장들 정리하면 공간의 여유가 아직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남는 공간에는 캐릭터 확장 설명서를 넣어서 임시 고정시켰습니다ㅎㅎ
디바이더 사용은 보기도 깔끔해보이지만 무엇보다 플레이하기에 편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에 그 문제에 큰 카드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하면서 많은 방법과 후기를 찾아보다가 저는 오버사이즈 슬리브와 매트 슬리브로 결정했습니다.
오버사이즈 슬리브를 먼저 끼우고 매트 슬리브는 세로 부분 한쪽을 가위로 잘라서 옆으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캐릭터 상태에 맞게 왔다갔다하면 구분도 하기 쉽고 보기 편합니다.
가위로 깔끔하게 자르기가 쉽지 않아 실패한 슬리브들입니다ㅜㅜ
검은색을 안 자르고 투명한 부분을 반듯하게 자르려고 하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ㅎㅎ
오버사이즈 슬리브는 하비게임몰, 매트 슬리브는 보드피아에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오버사이즈 슬리브가 쓸 곳이 많습니다. 타이니에픽던전의 캐릭터보드도 딱 맞고 더루프 캐릭터 보드도 어느정도 크기가 맞아서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디바이더 슬리브도 이 오버사이즈 슬리브를 끼우고 잘라줬더니 사이즈가 딱입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ㅎㅎ
마블챔피언스카드게임을 한창 재미있게 하고 있고 확장을 어디까지 구입할지 모르겠지만...(무한 확장이 될까봐 걱정)
남은 디바이더만 봐도 나올 확장이 가늠이 안되는데 아직 더 나올 것 같죠?ㅎㅎ
이 글이 무한 확장 마블챔피언스카드게임 정리가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