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뇌팸 5월 14일 정모
안녕하세요 의정부 모임 뇌팸입니다.
모든 회원이 게으른 관계로 또 제가 후기를 쓰는군요
ㅎㅎ
어제는 요즘 핫한 루트가 2테이블이 돌았습니다.
역시 '핫'한데는 이유가 있더군요
6명이었지만 6인플보다는 3인 두테이블이 나을듯 하여 두테이블을 돌렸습니다.
고양이 후작이 쉬운편이라고 룰마님이 저에게 양보 해주셔서
저는 주황색 고양이를 들고 겜을 시작 했습니다.
초반에 지도 11공터에 주황이 쫙 깔리니 제가 다 이긴듯한 기분이 ㅎㅎ
하지만 우드랜드 연합과 이어리의 공격으로 망한듯 !!!!!
하지만 이대로 끝나면 고양이 후작이 아니죠!
역시 고양이후작은 생존력이 강했어요, 야전병원 치료도 덕을 톡톡히 보구요
결국 후작이 쉽게 이기나 했는데 막판 우드랜드 연합이 모아둔 카드로
동조 토큰을 우수수 놓으니 우왁 역전각!!!
하지만 이어리와 서로 다투는 와중 고양이 후작이 가까스로 30점 찍고 겜 오버.
ㅎㅎ 겜을 끝내본 소감으로는 방랑자가 너구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당분간은 다른 종족으로 루트를 계속 해볼듯 합니다.
옆테이블은 이어리가 승리.
우드랜드 연합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듯
또다른 테이블은 "발렌슈타인" 을 돌렸습니다.
영향력과 전투가 적절히 섞어진 고전 명작(쇼군과 같은겜)
하지만 전투의 독특함 때문에 운빨도 많이 작용을 하죠
때로는 농민들이 봉기를 하기 때문에 식량 관리도 중요하구요.
아무튼 저 팀도 치열하게 싸우고 견제하고
꿀잼이었다고 합니다.
남는 시간 돌린 포션 폭발 입니다.
엄청난 콤보빨이 필요한 겜이죠
구슬 많이 모아서 포션을 폭발 시켜 봅시당.
브릿지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도라도의 섬
한참 재미가 있어지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중간에 끝냈습니다.
적절한 견제와(사실 심한 견제 였음), 전략이 필요한 겜 이었습니다.
카탄과 티칼이 조금 섞인 느낌?
하지만 무려 킥스판이라 콤포들이 엄청 이쁘더군요.
마무리를 못해서 아쉽지만 재이있는 겜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