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괴담 2탄 (요청)
1960년대 동독의 간첩 이야기야. 당시는 냉전체제였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나 자유주의 국가에서 각 진영으로 간첩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동독에서도 남한으로 간첩을 보냈는데 활동명 ‘리키’ 그 외에는 알려진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리키는 남한으로 들어와 주요 임무를 제거하는 임무를 받게 되었고 첫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간첩으로서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을 저지른다. 바로 ‘사랑’
첫 타깃의 딸을 우연히 본 리키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임무는 실패하게 된다. 당시 남한에 있던 다른 동독 간첩들로부터 리키의 임무 실패와 그 이유를 전달 받은 동독은 리키를 제거하려고 했고 이 사실이 리키의 귀에도 들어간다.
리키는 귀화를 결심하고 남한 정부 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여러모로 쓸모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리키의 귀화를 환영하였고 리키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반갑습니다. 귀화를 결정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귀화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왔습니다. 작성 부탁드립니다.”
“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본관이라는게 무슨 의미죠?”
“ 본관은 성의 출자지 또는 시조의 거주지를 말하는데 귀화한 외국인의 경우 새로운 시조가 되어 본관을 만드시면 됩니다.”
“ 저는 모든 것을 다 잊고 새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 본명은 버리고 활동명 리키의 ‘리’를 성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정부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머지는 저희쪽에서 준비하겠습니다.”
며칠 후 리키는 정부 기관에서 보낸 편지와 택배가 리키의 집에 도착한다.
“본관은 이걸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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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요청에 의해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