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딩가딩가보드게임 투어단 22.08.12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a.k.a. 석기시대 체험기)
오늘 평일 모임에는 제가 구매한 킥스버전 엔들리스 윈터를 해보았습니다.
막상 구매한 것은 저였지만 룰은 체험회를 다녀오신 모임원분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게임을 해본 첫 느낌은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빅박스 트레이가 잘 되어 있어 세팅 정리가 편했던것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룰은 비교적 쉽지만 생각할 것들이 많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일꾼놓기, 덱빌딩 등 여러가지 게임 요소가 난잡하게 섞여있는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잘 섞여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다른 리뷰에서도 나온 것처럼 저도 역시 아르낙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구요. 아르낙은 일꾼놓고 점수를 얻기 위해 연구트랙인가요? 그쪽만 올리면 되는 느낌이고 덱빌딩은 맛보기로 넣은 느낌이였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엔들리스 윈터는 덱빌딩 요소의 재미를 더 첨가하고 점수 얻을 방법을 한두개 더 늘린 느낌이였습니다.
이때까지 체험해 본 석기시대는 다른 부족들과도 경쟁할 만큼 부유한 체험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석기시대는 혹독함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으로 한 게임은 바로 팔레오
엔들리스 윈터가 부족장이 되어 부족간에 경쟁을 하는 게임이라면
팔레오는 한 부족의 부족원이 되어 다같이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역시나 협력게임 답게 시나리오 3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라탕집 3단계 수준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도 7가지고 비밀카드를 통한 변수들로 인해서 리플성도 어느정도 확보되는 좋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3시나리오에서 혹독한 석기시대에서 살아남지는 못 했지만요
딩투단 모임은 화요일 오전/금요일 저녁/토요일 오전 모임으로 진행중입니다. 인원이 나오신다면 다른 때도 번개가 가능하니 모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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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