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에듀 슬리브 총 78매 및 불량(추가 발송 처리됨)
안녕하세요, 달보는째미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주로
팝콘에듀의 블랙라벨, 하드 슬리브,
하비게임몰의 70, 100 슬리브를 사용해왔고,
최근 페스타를 다녀오며 보드피아의 슬리브 조금도
함께 사용하게 된 유저입니다.
최근 팝콘에듀에 보드게임 1개와 함께
필요한 슬리브들을 구입했었어요.
아무래도 보드게임을 계속 구매하고 하니,
최소 200장 이하로 줄어들면 미리 더 구입해두거든요~
63.5 x 88 FIT 사이즈 다 아시지요?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사이즈 중 하나니까요.
그런데 이런 상태의 상품이 왔답니다.
새로 온 슬리브 제품 중 1개의 제품을
최근 구매했었던 테포마 일부 카드에 씌우려는데
카드가 들어가기는 커녕,
빡빡하게도 들어가지 않고,
꽤나 휘어야만 씌워지는 걸 경험하며 카드를 바로 뺀..
당황되네요..ㅇ 0ㅇ;;
(같은 사이즈의 슬리브 제품을 2개 구매)
같이 온 동일 제품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열기도 전, 2개의 동일 제품 양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양도 황당한데 사이즈가 더 황당합니다.
올바르게 온 슬리브가 35장(카드 들어가는),
기이한 사이즈라 집의 어느 카드도 쓸 수 없는 게 43장..
오랜동안 보드게임 하며 슬리브를 세 본 적이 없었는데,
집에서 쓸 수 있는 거라면 사이즈 분류해 놓고
그냥 사용하려고도 했던 지라..
사이즈 나누며 슬리브를 세어 보는 일도 경험하네요.
총 슬리브는 78장이었습니다.
대략 100장의 슬리브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78장이에요.
이 상황을 팝콘에듀 카카오톡 상담에 전달하니,
사이즈 1~2mm 차이가 넘지 않기 때문에
교환이 되지 않는다며
더 큰 차이가 나는 슬리브가 있으면 얘기해 달라,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해 달라는 답변만이 왔습니다.
팝콘에듀에 문의 하면서 사진 요청이 오기에
측정한 가로가 63이고,
세로가 90이더라구요.
그래서 보드게임 카드를 다시 넣어 보려고 하니,
상황이 이렇습니다 ㅜㅜ
보드게임 제품이 아닌,
천원 대의 악세서리 슬리브의 제품이지만..
100장 중 78장만 온 것도 황당한데,
35장만 사용할 수 있고 43장은 버리게 되겠네요.
상담하시는 분이 로테이션이시긴 해도
상담 중에 기침하시면 걱정 되어 안부도 여쭙고,
문의나 AS 처리 시에도 친절하셔서 늘 감사드리며
저 또한 신뢰를 가지고 애용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판매처와 구매자일 뿐인 인연에
제가 애용하던 곳에 정을 두고 지낸 게 잘못 되었나..
생각치도 못한 상황에 조금 허탈한 마음이 드네요.
이용해 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인데,
혹여 이런 적이 있으셨던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조언을 부탁드려요.
100장 중 35장만 씌우게 되었고,
슬리브 35장에 1,500원인 악세서리를 누리네요.
같이 주문한 슬리브들도 다 확인해야 할까요?
몇 장 더 있고 없고 해도 믿고 구매하던 슬리브인데,
사이즈가 이렇게 달라 착용도 안되는 경우가 있는 거면
슬리브 배송 받으면 보통 확인해야 하는 건가요?
이걸 다 언제 확인해 보나요..ㅜㅜ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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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송 처리됨) 이후 더하는 글 입니다.
당황스럽다는 이유로 좋지만은 않은 글을 올렸음에도,
글을 읽어 주시고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문의 및 AS 요청 이후 처리되지 않던 과정이 답답했고,
다시 처리가 된다고 하던 상담사분은
기존 팝콘에듀만의 장점인 친절하고 확실한 상담을
진행하던 분이 아니셨기에
(이 과정 때, 이 글을 올렸어서 글을 더해둡니다.)
다른 상담사분과 진행할 수 있게 부탁드려
평소처럽 아주 빠르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AS 요청 드릴 때에도
일단 요청은 드리되 가능한 내에서 해달라고
부탁드려왔거든요~
그런데 규정이 명확하더라도
그리고 그 규정에 따라 처리가 불가능 하더라도
최소한의 유연한 상담이 필요한데,
사이즈가 아닌 수량의 불량만으로도
규정 상 교환 또는 환불 처리가 이미 가능했던 건을
계속 '규정 상, 규정 상' 하시던 상담이 답답했어요.
그래서 보드게이머들은
대부분 슬리브에 대한 경험이 있으실 것이고
여러 슬리브를 써 오신 분들도 계실 것이니,
혹시 조언을 해 주시지 않을까 글을 올린 것이지요.
최근까지 팝콘에듀의 슬리브를 잘 사용해 왔고
아직까지는 슬리브 불량률이 높지는 않은 듯 하나,
78장 중 43장이 확연하게 다르다면 절반 쯤 되는 건데
'최소한 카드가 들어가긴 해야' 라는 게 중요하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들었어요.
받아서 유통하는 업체이니 열어 확인할 수 없는 건
보드게임부터 그러하니까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2mm가 넘어가야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참 답답하고 씁쓸하네요.
솔직히 저는 수량이 적어서 운이 좋게(?)
추가 발송 처리된 케이스이니까요.
여러 보드게임들이 한글화 되어 들어오고
좋은 펀딩들도 많아서
게임을 소장하고 즐기기 아주 좋은 만큼!
슬리브도 여러 곳에서 더욱 다양하게 판매하여
구매자가 마음껏 골라 쓸 수 있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