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14 상봉역 근처

디리에

1,781

2016-2-15 오전 1:26

BEST

가끔씩 만나지만 편하고 반가운 동창들 ㅈㅎ이와 ㅈㅂ이를 상봉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ㅈㅎ이가 근처에 사는 상봉역으로 모이기로 한 것인데요

6시에 정확히 도착하기 위해 미리 교통편을 알아보고 6시 3분전에 도착 성공!

ㅈㅂ이는 약간 늦을 것 같아서 ㅈㅎ이와 그동안 밀렸던 수다를 떨었습니다 ㅋㅋ

ㅈㅂ이가 도착하고 상봉역 6번 출구 근처 ㄱㅇ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6시반 정도에 먹기 시작한 것 같네요

음식 사진은 일부러 안 찍었습니다~ㅎㅎ

추워서 그랬는지 운동하고 바로 와서 그랬는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그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8번출구 근처 ㅎㄹㅅㅋㅍ 2층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도 게임 가져왔지?"

역시나 예리한 ㅈㅎ이가 물어봅니다

부피를 줄여 들고 온 4가지 게임의 테마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게임은....[낚시왕] 입니다!

(아래 사진들의 오른쪽이 ㅈㅂ이, 아래쪽이 ㅈㅎ이, 왼쪽이 저에요!)

▲ 첫판은 ㅈㅂ이가 50점, ㅈㅎ이가 45점, 저는 28점으로...

절대 봐준게 아니지만 이런 점수가 나오네요 ㅋㅋ

▲ 재밌다며 한 판 더하자길래 또 했습니다~

이번에는 ㅈㅂ이가 48점, 제가 42점, ㅈㅎ이는 41점이라 아슬아슬하게 꼴찌를 면했습니다^^

이제 감을 잡았는지 서로 간에 적절한 견제를 하는군요

▲ 첫 판보다 빨리 끝난 두번째 판이 아쉬웠는지 한 번 더 하자고 하네요

ㅈㅎ이가 38점, 제가 36점, ㅈㅂ이가 35점으로 ㅈㅎ이의 첫 승! 이쯤되면 다들 막상막하네요

△ 다른 게임을 하기에는 설명과 세팅 때문에 애매해서 편의점 내기로 마지막 판을 진행합니다!

제가 54점, ㅈㅂ이가 40점, ㅈㅎ이가 38점으로 벌칙도 안 받고 1등도 했는데! 왜 하필 이번 판만 사진이 안 찍혔네요..ㅜ

초반부터 안전하게 진행하여 예쁘게 모였길래, 게임이 빨리 끝나길 바랐는데 4번째 진주가 딱 맞춰 나와주어 기분 좋았습니다 ㅋㅋ

설 연휴, 외할머니댁에서 보드게임을 하고나서

가까운 시일에 소소하게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동창들이 "쉽고 빠르고 소리도 별로 나지 않아서 좋았다"고 해줘서 그랬을지도 모르구요~

여러분..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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