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R 가이아프로젝트 종이 오거나이저 사용 후기
-리뷰 이벤트로 받은 제품에 대한 후기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즐기면서 오거나이저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선뜻 구매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오거나이저 소재로 많이 쓰이던 MDF 소재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MDF 오거나이저 특유의 타는 냄새와, 유해성 논란은 소재를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짱토르님이 새롭게 "종이" 소재의 오거나이저를 출시했습니다.
종이 오거나이저라니 궁금한 마음 반, 우려 반으로 리뷰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운 좋게 당첨되었네요.
개봉
남다른 포장이 기대감을 줍니다.
세심하게도 조립 보조도구 - 위생장갑, 풀 제거용 막대, 고무줄, 목공풀을 함께 제공합니다.
조립
오거나이저 조립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조립 설명서를 보며 차근차근 따라가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맞춰야 할 이빨이 많아서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정리
개인판 오버레이까지 깔끔하게 수납됩니다.
게임 세팅에 필요한 타일들이 분류별로 정리되어 편하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종이 오거나이저?
종이로 만든 오거나이저라면 물에 젖거나 쉽게 구겨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 마련인데요.
물이 묻어도 끄떡없을 정도로 코팅이 되어있어 오거나이저가 쉽게 젖지 않습니다.
또한 쉽게 구겨지는 재질이 아닙니다.
종이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견고하고 두껍습니다.
다만, 조립 시에 이빨이 어긋나면 종이가 벗겨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만,
연결부이기 때문에 벗겨진 부위를 제거하고 다시 조립하니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
무게는 종이라고 생각하면 무겁지만, MDF 보다는 가벼운 정도입니다.
절단부의 냄새는 코에 가져다 대야 날 정도라, 쾌적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ZTR 종이 오거나이저의
장점
- 게임 세팅과 정리가 편하다
- 물에 잘 젖지 않고, 튼튼하다.
- 타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단점
- 조립이 손이 많이 간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자주 플레이하는 분이나, 오거가 필요한데 MDF는 꺼려졌던 분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