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도미노 로얄팩 구입 및 아이와 보드게임 간략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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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1 오전 6:28

IP: 1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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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 4세 아이를 둔 보드게이머 턴오버입니다.

이제 조~~~~금 아이와 보드게임으로 놀아줄 만 한 나이가 되었네요.

여전히 제 마음은 급해서 아이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현재 수준에 못 맞추고 있는 못난 아빠입니다.

조만간 아이와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들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제일 많이 한 게임은 의외로 세븐원더스 듀얼!

이건 가격이 좋아서 미리 사 놓은건데 아이가 보더니 하고 싶다고 해서요,

제가 많이 도와주고 계산해주면서 하는데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이제 스스로 원더도 세우려고 합니다. (물론 필요한 자원 및 돈 계산은 제가)

아직 당연히 큰 전략적인 생각은 전혀 없고 눈 앞에 것 가져가는 거 좋아하고,

제가 열심히 져 주기 때문에 신나하는 정도입니다.

지금 나이에 맞는 수준은 드래고미노, 주스 온더 루스 (제우스 인데 저렇게 발음해야 라임이 맞더라고요), 쿼클루미, 정도입니다.

어른이 도와주면서 하는 건 킹도미노, 포비든 아일랜드, 티켓투 라이드 주니어 정도네요.

최근에 킹도미노를 샀다가 아직 아이가 온전히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드래고미노를 추가 구입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말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주니어라든지 마이퍼스트 시리즈는, 상술 + 비보드게이머 부모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보면서 어떤 기준으로 주니어를 살지 말지 정할 수 있었네요.

암튼, 오늘은,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안 보이는 버전인 듯 해서 사진 올려봅니다.

킹도미노 로얄팩이라고 하네요.

특별한 건 아니고, 킹도미노 + 거인 확장에, 추가로 저 로얄팩이 들어있는 정도입니다.

성을 조금 특이한 모양으로 약간 옛날에 드랴큘라성 같은 게임에 나올법한 느낌으로 구성했네요.

거기에 미플에 붙이는 스티커 포함되어 있고요.

틀별한 건 구성보다 가격일지도 모르겠네요. $30 에 가져 왔습니다.

저는 원래 기본판과 확장을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닌데, 이건 가격이 이겼네요.

아들과 사자의턱, 메이지나이트, 황혼의 투쟁, 배틀크라이, 등등을 다양한 대화를 하며 진득하게 즐기는 게 하나의 로망인데,

과연 언제나 가능할까 멀게만 느껴집니다.

아빠 게이머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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