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뉴스 가격에 관한 뒷북 글..

멜로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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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7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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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뉴스 가격보고 충격먹고온 멜로대디 입니다 :)

1. 코보게의 마진률?

왜 이렇게 비쌀까요? 코보게 정도 되는 회사가 기분따라 마진을 책정하진 않을것이고..

왜냐면.. 아크 노바의 예를 들어보면.. 외국 사이트 '카드하우스'에서 55불(한화로 68000원)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보게는 53000원? 정도에 출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크 노바는 작년 에센 슈필에서 계약한걸로 알고 있는데.. 유통이나 물류에 관한 부분은 잘 모르지만 아마 그런 쪽에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계약을 성사시켰던거 같습니다.

요점은 코보게가 막 무작정 비싸게 내는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분명 마진을 결정하는 매뉴얼을 따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매번 코보게에서 "이 게임은 이런 유통 과정을 거치고.. 외국 퍼블리셔가 어쩌고 저쩌고..이래서 비싸고.. 이 게임은 이렇기 때문에 쌉니다.." 라고 설명하기도 어렵겠지요.

2. 원래 비싸다.. 킥스버전이라 더 비싸다..

그래서 제 생각은 밑에 '안녕이' 님이 쓴 내용과 같지만.. 이글그리폰 게임들이 그냥 원래 비싸진거 같습니다.

코보게를 변호하고 싶은 의도도 아니고 비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비뉴스 딜럭스' 에도 킥스버전(업글 컴포넌트와 미니확장 4종 포함)이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이글그리폰 가격정책에 따라 증가한 가격 + 코보게가 희망하는 마진'이 포함된 가격이 139000 (온마스 가격 정도) 인거 같구...

비뉴스는 거기에 킥스버전을 포함시켜서 4만원이 추가되어서 179000원이 되었다.. 이렇게 보시면 대충 맞을거 같습니다.

3. 2년만에 40%?

그치만 ALG 온마스 99000원이 2년만에 139000원이 된것은.. 40%의 상승률인데..

우리네 살림은 그 정도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눈물) 말도 안되게 비싸게 느껴지는건 당연한거겠죠? ㅠㅠ

4. 할인율?

할인율이 10%인것에 대해서도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근데 예전에 어떤 글에서는 '할인율로 장난친다' 라는 얘기도 많이 봤던거 같아요.

실제로 정가로는 판매한적이 없으면서 정가는 높게 정하고 할인율 올려서 엄청 세일하는것처럼 한다..

이게 거래법 위반이니 아니니.. 이런 댓글들도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은 원래 어찌됐든 179000원에 나올 게임인데.. 정가를 올려서 할인율을 올리느냐 정가를 낮추고 할인율을 낮추느냐.. 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일관성이 없는지는 의문입니다. 판매가를 정하고 일관성있게 할인율을 정했으면 할인율 얘기도 안나왔을텐데 말이죠..

반대로 했으면 그때는 정가로 장난친다는 얘기가 또 나왔을까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5. 그래서? 시원하게 패스~

웨더머신의 선례를 보아 14~15까지도 각오했는데.. 와우.. 가격이 상상이상이네요.

이러쿵 저러쿵 썼지만 일단 절대적인 가격 179000원이 비싼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오히려 고민할 여지를 주지 않아서 감사(?) 하기까지 합니다.

비딸 게임 4개 가지고 있고 웨더머신까지 들어간 흑우지만.. 이번건 못사겠네요 ㅠㅠ

* 모든건 그냥 얕은 제 머릿속에서 나온 뇌피셜이니.. 반박시 무조건 여러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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