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s lo Vult 개봉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베크렐입니다.
2018년 8월 16일에 성공적으로 킥스타터 펀딩이 끝난 Deus lo Vult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중세 시대에 관심이 많아 펀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박스는 정사각형이고 도미니언 박스보다 5mm 정도 큽니다.
박스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시작부터 반짝반짝 합니다.
제가 펀딩한 것은 콜렉터 박스라서 리테일 버전은 (만약 발매 된다면) 이렇게 화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박스는 위로 열립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제작팀의 이름과 일러스트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담당자가 얼마나 고생했을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콜렉터 박스의 소유주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룰북 전면에 빈 공간이 나와있습니다.
룰북이 화려해서 지렁이같은 글씨로 제 이름을 써 넣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룰북의 게임 세팅 부분입니다. 제가 본 룰북 중에 가장 화려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6분할 되는 보드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사진에 노랗게 된 부분이 거의 모두 금색으로 반짝입니다.
손 대기가 무서울 정도네요...
맵 뒷면입니다.
십자군을 주제로 한 중세 일러스트와 글귀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팬데믹 레거시 보드를 액자로 만드신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저도 액자 하고싶어질 정도로 멋집니다.
일부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그림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시간이 훅훅 지나갑니다.
고양이 시선 강탈 쩌네요 ㅋㅋㅋ
맵을 들어내면 플라스틱 트레이와 게임에 쓰일 토큰들이 있는 펀칭보드가 보입니다.
맵이 그러했듯, 모든 토큰이 금은색으로 반짝거립니다.
이쯤 되니 손으로 집어서 게임을 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트레이 밑에는 작은 펀칭 보드들과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 또한 화려한 캘리그라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쓰일 금화입니다.
금속 재질이 아니라 가벼운 플라스틱입니다.
펀칭 보드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모서리별로 아이콘이 다른데, 토큰을 돌려가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킥스타터에서 애드온으로 구입한 소형 확장들입니다.
본판에 포함되지 않은 여러 군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보드와 토큰들이 들어있습니다.
킥스타터 들어갈때만 해도 리테일 버전을 받는 줄 알았는데, 콜렉터 버전이 와서 실제로 게임에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세 시대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보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는 비주얼 끝판왕급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