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레거시 간단 감상 및 조언 갈구(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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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7 15:50

오늘 드디어 팬데믹 레거시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2인플로 1월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코어 게이머지만 여자 친구는 저로 인해 버건디 정도 한 번 돌려본 수준입니다. 여친이 가장 많이 한 게임 펀자이와 수목원이구요. 둘 다 팬데믹 경험이 전혀 없어서 좋다고 들은 메딕을 넣었고 나머지는 랜덤하게 뽑아 제너럴리스트가 나왔습니다. 각자 랜덤하게 뽑아 제가 메딕이 되었고요. 그리고 1월을 플레이 했는데요... Out-Break 한 번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재미에 대해 말씀드려보면 저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이 게임 엄청나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던거죠ㅎㅎ 하지만 재미없었던 것은 분명 아니었고요. 재밌는 게임의 튜토리얼을 한 느낌이라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카드 운이 너무 좋아서 세 턴만에 검은색 큐어를 개발했던 것도 게임을 쉽게하는데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요. 일월은 이렇게 쉽게 깨는 것이 정상인지, 아니면 이인플이라 난이도가 쉬운 것인지, (저는 처음엔 이인플이면 3인 이상보다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쉽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메딕 같은 강력한 캐릭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팬데믹 및 팬데믹 레거시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