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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덕두'의 제피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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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이삭 후기

1,554 조회

2016.02.02 09:22

안녕하세요. 부산 사하구 보드게임 모임 '덕두'의 제피르입니다.

지난주에는 주중 평일 모임이 몇차례 있었는데, 개인 사정상 참여를 못한것이 아쉬워 주말 모임을 가졌습니다.

평일에 달리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이날은 저 포함 3명만 플레이 했네요. ㅜ_ㅜ

그래도 나름 핵심 정예!! 라 생각하며 플레이 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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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원더스 듀얼

참여자 : 패킷(승), 제피르

모임 예정 시간이 오후 1시 임에도 불구하고 패킷님의 아침 스케줄이 비어버리셔서, 다이제초코님에게 연락해서 이삭의 오픈 시간들 당겨주실것을 요청하셨고,

다이제님이 11시가 좀 넘은 시간에 오픈을 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

저 역시 오전에 시간이 애매하여 12시 경에 모임터인 이삭에 도착!!!

제니란님이 오시기 전에 잠깐 한판 돌아갑니다!

세븐원더스 듀얼!!

요즘 나름 핫한 게임이죠? 저야 세븐원더스를 좋아하지 않기에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게임은 직접해보고 평을 내려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에,

이 기회에 한번 플레이 해 보기로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아무튼 마지막 게임 종료 사진인듯합니다.

전쟁? 군사로 패배.......

역시 전 이런류의 게임은 아니군요... 그렇지만 세븐원더스에 비하면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세븐원더스를 할때는 이거...머 하는거지?? 라는 느낌이었는데, 듀얼은 한두번 더 해보면 재미가 있을것 같기도 하네... 란 느낌이어서... ^^

위너스 서클

참여자 : 패킷, 제피르(승), 제니란

며칠전 배송된 따끈 따끈한 위너스 서클입니다.

보드판의 퀄이 좀 떨어지는 것 외에는 불만이 없네요.

도색 피규어에, 메탈코인이 압권!!!

전날 패킷님이 수령하시고 룰을 읽어오셔서 플레이 해 봅니다. 듀얼 플레이 중에 도착하신 제니란님도 참가!!

역시 이런 도색 피규어는 사진 찍는 재미가!!

이날은 제가 다이스신의 가호를 받았나 봅니다.

보이십니까? 나머지 능력은 허접하지만 오직!!! 하나의 눈만이 15인... 1/6의 확율을 가진 인생 한방인 말입니다.

전 과감히 거기에 투자를 했고, 단 4번만에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사실상 모든 굴림에서 15가 나온 상황)

다른 분들이 게임을 포기 하셔서 승점 계산을 못했네요...ㅋㅋㅋㅋㅋ

포세일

참여자 : 패킷(승), 제피르.제니란

패킷님이 회사 분들을 낚기 위해서 구매하신 게임입니다.

전 처음 들어보는 게임인데, 플레이 타임과 룰의 편의성 때문에 점심시간에 잠깐 돌리기 좋을듯 하네요. ^^

으.... 이것도 다른 사진이 없넹..ㅜㅜ

총 2라운드(?)로 구성되고, 1라운드에서는 고가의 땅(카드)를 구매하여, 2라운드에서 높은가격(카드)에 눈치를 보며 팔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테마는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눈치보기 게임에서 맨덤의 던젼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재미있습니다. ㅋㅋㅋㅋ

브래스

참여자 : 패킷, 제피르, 제니란(승)

말로만 들었던 브래스.

오늘 처음으로 배워봅니다!

1 시대가 끝나고...

게임 종료.

더 이상 건물을 지을 곳도.. 철도를 놓을 곳도 없........... 난 철도왕이 될 테닷!!!

아무튼.... 메탈 코인은 진리입니다. ㅜ_ㅜ

잘그락 왕국

참여자 : 패킷, 제피르, 제니란

제니란님이 1시간 뒤에 일어나야 한다고 하셔서, 모두 간단히 한게임만 더 하고 일어나기로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게임은 많아도 마땅히 할 만한건 없.........ㅜㅜ

그래서 1시간안에 끝나면서 안해본걸 하자! 란 생각에 잘그락 왕국을 플레이합니다.

(제니란님이 밸런스 안 맞는 게임이라고 싫어 하시던..... )

각자의 일꾼을 주머니 안에서 뽑아서 개인 보드위의 액션을 수행합니다.

처음에는 일꾼이 몇 없어서 상관 없지만, 라운드가 지날수록 일꾼이 많아지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액션에 맞는 일꾼이 뽑히지 않아서 끙~~하게 되는 게임이네요.

네.. 거기까집니다...

누가 이겼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아마도 다신 플레이 안할듯.....

주머니에서 뽑는다는 부분은 재미있지만, 테마와 시스템을 잘못 입힌듯....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임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액션 수행에서 룰이 전혀 깔끔하지 못해서, 별것 아닌 부분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불편하며, 건물의 밸런스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입니다.

이걸로 이날 모임은 짧고! 굵게 플레이 했네요.

이 정도 플레이 시간에 참 많이도 돌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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