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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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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3 오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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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저는 예전에 까페 정리하면서 게임들을 많이 정리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정리를 해왔고요, 20년 정도 사고팔고 하다보니 취향도 생기고 노플 상태로 두는 성격도 아니라서 겹치는 게임? 그런 게 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게임은 얼마 안 됩니다. 음...... 이 정도면 됐다랄까? 그런 상황입니다. 문득문득 더 정리할까 이런 생각도 하는데 이젠 진짜 버릴 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뭐라하지...... aor같은 건 진짜 거의 15년? 한 번도 안 돌렸는데 이상하게 못 버리겠네요. 아 그런 것도 있어요. 키세드럴같은 건 하나 더 안 사둔 게 후회되네요. 좋아하는 게임이고 많이 돌려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아까워서 못 돌리는? 그런 거요. 가령 보난자같은 건 큰 부담도 없고 계속 나오니까 버리고 또 사면 되는데 ㅎㅎㅎ

얘기가 정리가 안 되네요.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이번에 긱업빗 구매해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보드게임의 두번째 컨텐츠구나. 오거나이저도 몇 개 구해서 써보고 그러면서 좋아하는 게임에는 저런 식으로 투자하게 되고 일단 해보니까 만족감이 꽤 크네요. (반면 게임을 더 들이면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컴포 업글은 아직 몇 개 없는데... 르아브르랑 진짜 좋아하는 게임 몇개는 더 해볼까 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건 아니라서 천천히 하려구요. 개인적으로 콩코르디아 있으면 좋겠는데 요건 못 봤네요. 아크노바는 행동카드가 멋진 타일같은 거면 좋겠......맵도 듀얼레이......

요걸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또 한가지가 떠오르더라구요. 레이xx님 채널에서 게임을 추천하는? 뭐라하나 의뢰자가 물으면 그에 맞는 게임을 찾아 주는? 할튼 그런 비슷한 컨텐츠였어요. 처음엔 좀 이게 방송이 성립이되나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재밌더라구요 ㅎㅎㅎㅎ 이게 왜 재밌지 ㅋㅋ 하다가 저도 무슨무슨 게임 추천합니다 이러고 댓글도 달고. 아무튼 문득 보라 게시판을 스윽 보다보니까 유독 댓글이 많은 글들의 공통점이 추천해주세요! 이런 글이더라구요. 아, 이래서 저분들이 방송을 하는 거구나 ㅋ 난 몰라서 못 해 ㅋ 아무튼 게임 추천, 게임에 빠뜨리기? 함께하자! 이런 액션들이 보드게이머들의 또 하나의 컨텐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예전에 다다에 자료도 올리고 그러던 생각을 떠올려보면약간 비슷한 느낌이었지 않나.

아... 글을 쓰다가 문득 떠올랐는데요. 영웅들의 귀환이 독어판만 있엇는데 일단 해구를 해놓고 룰 파악은 못했었거든요. 독어를 번역기로 영어로 변환하고 어쩌고 할튼 고생을 좀 했어요. 그 때 거의 매뉴얼을 통으로 올리다시피 여러번 질문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질문들을 하나씩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분이 계시거든요. 결국 친구들, 까페 손님들 하고 잘 즐겼고 지금도 소장하고 있네요. 그 때 그 분이 아마 엔토님? Ento님? 아마 맞을겁니다. 이렇게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보시면 덕분에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야기가 또 정리가 안 되네요. 아무튼 보드게임의 컨텐츠가 단지 게임을 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근데, 다시 글을 보니까 뭐 별 큰 다른 게 있는 것도 아니네요. 뭔가 재밌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 하실 거 같기도 하고. 커트라인 넘었나요? ㅠㅠ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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