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모임 후기

쵸리

1,287

2016-1-28 오전 11:39

BEST

1. 7 원더스 듀얼 (2 인) 1 승 1 패

듀얼이 재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7 원더스와는 다른 맛이 있네요.

물론 순서에 따라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카드가 어느 정도 제한이 된다는 점은 좀 힘들었습니다만 2 인의 특성상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또한 군사와 과학 승리는 쉽지 않겠다 보여지는데 특히 과학은 노력 대비 효과가 뛰어나 보이지는 않아 보여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건물이나 원더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는데.......

첫 판은 군사에 밀려 1 칸만 더 가면 지는 상황에서 버티면서 승리하였고 두 번째는 여유있게 이기고 있다가 과학에 패배했네요. ㅋ

게임 구성물을 보니 곧 확장이 나오겠다 싶습니다. ㅎㅎ

2. 몰타르의 문 (4 인) 2 승

처음 배웠을 때 대패 이후 내리 3 연승을 하면서 왠지 인상이 좋아진 게임입니다.

다른 분들이 스플렌더와 비슷하다고 하시던데 그런 점도 있지만 훨씬 변수가 많아 자신의 계획대로는 잘 흐르지 않더군요. ㅎㅎ

그래서 스플렌더보다 운도 더 따르고 안정적인 승리는 어려워 보입니다.

게임 양상도 대체로 점수가 비슷비슷한 되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스플렌더보다 이 게임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캐릭터의 능력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단백한 음식을 계속 먹다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기분이랄까요? ㅎㅎ

3. 트라야누스 (4 인) 31기 모집 성공!!!

어쩌다 보니 어느새 31 승을 달성했네요. ㅎㅎ

연승 기록이 있다고 게임 수를 새고 있는 것이 좀 웃기기 합니다만 이것도 다 재미니까요. ㅎㅎ

오늘 승리의 비결은 역시나 처음 하는 플레이어가 있는 것!!!!

주변에 모든 사람이 이 게임을 해보는 그 날까지 열심히 돌려봐야 겠어요~

4. 트레인스 (4 인) 승

정말 오랜만에 이 게임을 돌려보내요.

한 때 도미니언의 인기 때문에 덱빌딩 게임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약간 뜸한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카드를 사용한 덱 빌딩이지만 철로 건설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어 주요 목적이 카드로 비용을 만들어 철로를 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택된 덱에 따라 다르겠지만) 철로를 깔 때마다 받게 되는 폐기물때문인지 돈이 참 안 모이네요. 게임 초반에 한 번 5 원을 만들고는 거의 2 원으로 계속 게임을 했습니다.

도미니언 같으면 거의 대패를 했을텐데 이 게임의 종료 조건 중 하나인 자신의 철도를 가장 빠르게 올려 다른 사람의 엔진이 본격 가동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서 승리했습니다. ㅋ

굳이 비교하자면 도미니언에서 그지 같은 카드 잔득 모아 정원으로 승리한 기분이랄까요? ㅎㅎ

다음 번에는 덱 순환을 생각해서 좀 잘 해봐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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