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 : 오리진스] 2판 개봉기 입니다.
네안데르탈을 디자인한 Phil Eclund 작가의 "바이오스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오리진스의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게임아카이브에서 구경을 좀 하다가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보라에서 본격 검색을 해보니
테마가 아주 짙은 취향저격의 게임이라 3부작을 통으로 구매해버렸네요.;;
(칼을 쟁기로 님의 리뷰를 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웨이트에 비해서 생각보다 박스는 작습니다. 두도시사이에서, 미국에서의 10일 같은 게임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참고로 1부인 제네시스는 할리갈리만한 박스이고, 2부인 메가파우나는 사이쓰 확장인 윈드갬빗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전체 구성품 사진입니다. 미플들과 카드뭉치가 4개가 보이고 그 밑에는 게임보드1개, 펀칭보드2개, 개인보드 종족별 4개, 참조표 종족별 4개
그리고 이전 두개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분류용 비닐이 들어있습니다.
3부작 중 박스크기도 가장크고 구성품도 가장 많으며 유일하게 게임보드가 따로 들어있네요.
긱 웨이트는 4.04로 오히려 메가파우나(4.48)보다 낮습니다.
전문용어와 언어의 압박 때문에 긱웨이트가 높은거지 실제로 게임하는 방법이나 룰은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종족별 구성품들입니다. 위에서부터
주황색-데니소바인, 청록색-호빗, 검은색-사피엔스, 아이보리-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인의 거주민입니다.
얼핏 영문룰북만 봤을때는 도시의 빌딩 또는 도시화를 나타내는 길죽한 컴포입니다.
정사각형의 작은큐브와 비교해봤습니다.
지능발달을 표시하는 지표로 쓰이는것 같습니다.
카드 뭉치는 4개가 들어있네요. 각각 60장, 60장, 58장, 27장
총 205장 들어있습니다. 맞는 숫자인지 빠진 카드가 없는지는 차차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각각의 뭉치의 앞면입니다.
60장짜리 카드뭉치 하나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시대별로 1시대부터 6시대까지 카드가 있는 것 같군요.
6시대 아이디어 카드 중 산업카드입니다.
앞면을 보니 1955년도의 소니사의 발명품으로 보이는군요.
게임이 다루고 있는 기간이 전작인 메가파우나의 마지막 시대인 신생대부터 현대인 20세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카드의 쓰임새는 위와 아래에 써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위로 쓰거나 뒤집어서 쓰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카드 중 문화카드입니다.
카드의 앞면입니다.
개인별 종족 참조표입니다. 앞뒷면으로 되어 있는데요, 한쪽면은 위의 사진과 같이 우리가 지적능력을 지닌 수생생물로 진화했을
때를 가정한 것 같습니다.
다른 면은 실제 역사와 같이 데니소바인, 호빗,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로 진화했을 때의 참조표이고요.
얇은 종이로 이루어진 개인보드판입니다.
역시 다른 한면은 수생생물로 이루어져 있구요.
게임을 진행하는 참조표(순서도?) 같아 보입니다.
참조표의 뒷면입니다. 각각의 아이콘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습니다.
펀칭보드가 2개 들어있습니다. 두께는 적당해보이고 깔끔하게 잘 떨어집니다.
내친김에 펀칭을 금방 해버렸네요..ㅎㅎ
펀칭 타일들도 앞뒷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빙하지형, 바다, 사막, 숲 입니다.
(앞면)-빙하타일 (뒷면)-바다
(앞면)-사막 (뒷면)-숲 으로 짝지어져 있습니다.
지형들의 유형은 왠지 도미넌트 스피시즈가 생각나게 하네요.
승점 포인트입니다. 18개가 들어있네요. 점수가 잘 안나는 게임인가 싶네요?
턴 순서 마커로 보입니다. 1,2,3,4 각각의 플레이어의 순서가 다 들어있네요.
매 라운드 특정한 조건에 의해 순서가 바뀌는 것으로 유추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게임 보드판입니다. 게임판도 양면입니다.
현재 보시는 면이 수생생물들을 위한 보드판(뒷면) 입니다.
현생 인류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앞면이고요.
이상 개봉기를 마쳐봅니다.
굉장히 관심이 가는 게임이고 바이오스 3부작의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처음으로 개봉기를 올려보네요.
어설픈 개봉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