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 15. 수지 [3월의 토끼] 정기 모임 후기

3월엔토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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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8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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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장소 : 1.15.19:00~16.06:00, 용인 수지 브라우니70(용인여성회관)
참석(9+1명) : A-pink, H-Dragon, Wizcat, 매화향기, 살찐오징어, 저항하라, 타이밍, 1분튼튼건강, 1호차기사, Guest1 + 개구장이(본인생일빵셔틀, 감사합니다.)

0.
금년 두 번째 정기 모임입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있었고, 파티게임 전도사 분도 있어서 가벼운 파티게임 위주로 돌아갔습니다.

1. 15(Fiese 15) (4+1인)

(보드라이프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게임입니다. 긱 링크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89972/15 )

마음만 먼저 와 있지만 교통채증으로 오겠다는 시간에 오지 못하고 있는 ~~내 밥이될~~ 소중한 멤버들을 기다리며
간단히(?) 한 주사위 전략게임입니다.

소감
주사위 6개가 차례차례 올려지면서 Go할 것인가 Stop할 것인가 끊임 없는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입니다.
누구나 쉽게,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나 게임을 구하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2. 원나잇 레볼루션 (5인, 2회플)

(매화향기님은 스스로 원나잇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칭 파티게임 매니아 매향님이 모임에 처음 가져온 게임입니다.
원나잇 웨어울프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즐겁게 플레이되길 기대하며
두 번 플레이 됐으나
첫번째는 캐릭터 능력에 대한 이해 부족,
두번째는 ID 바꿔치기 캐릭터의 능력이 절묘하게 한 사람에게 중첩 발휘되어 최종결과가 납득이 안된 채 애매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구성원들의 기호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인원도 늘리고 몇 번 더 돌려서 게임의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소감
게임 평가는 보류. 우충충한 아저씨들이 모여서 눈감고 테이블 두드리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3. 리알토 (5인)

(도제 트랙을 잡는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5인까지 가능한 전략게임이 별로 없어 모임에 최근 소개되어 자주 플레이되는 리알토가 또 돌아갔습니다.
잔룰 없이 깔끔한 시스템이나 게임은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는데
자주 플레이되기에는 애매한 게임성(?)인 듯 싶습니다.(게임이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님)

소감
셔플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종종 돌리기에는 충분히 재밌고, 감정 안상하는(?) 영향력 게임

4.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3인)

(본격 부동산 경매 게임)

새로운 멤버가 와서 두번째 테이블이 세팅되고 4인 루드비히의 성이 돌아갔습니다.
항상 즐겁게 플레이 되는 게임, 전략을 가장한 파티게임인 듯 싶습니다.

소감
안해봤음. 호객행위, 가격실랑이가 항상 벌어진다.

5. 코드네임 (8인, 9인, 2회플)

(모든 제시어가 25개 단어와 연관됩니다.)

모임에서 별로 재미있게 돌아가지 않았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긴 하나 여기서는 항상 즐겁게 돌아갑니다.

소감
멤버가 재밌으면 뭘해도 재밌다(?).

6. 컴팩트 컬링 (8인)

(설정샷. 국가대표팀이 와도 저런 실제 저런 상황이 재현되긴 어려울 듯..)

자칭 파티게임 매니아 매향님이 모임에 처음 꺼내들었습니다.
모두의 반응은 어떻게 생겼나 한 번 보고 "하하 애들 게임이네" 하는 눈치 였고 하기 싫어 하는 눈빛들을 주고 받았으나
가져온 분의 노고를 생각해 한 번 플레이나 해보자 하다가.. 팥빙수 타이틀이 붙어 팀 대항전이 개최됐습니다.

소감
할 때는 재미있었으나 자주 보긴 힘들 듯...

7. 레지스탕스 아발론(7, 8인 2회플)

오늘도 아발론은 돌아갑니다.

게임 후 모임의 한 분이 아발론의 이치와 섭리를 대오각성을 하셔서 후기를 남기게 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81&tb=board_knowhow&id=&delivery=0&pg=1&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8. 비티컬쳐 + 투스카니 (5인)

(향상된 방문객, 마마스앤파파스, 부동산, 별 포함. 정력가 아빠가 환영받는다.)

야에서 새벽으로 넘어가자 가실 분 가시고 정리된 후 테마가 살아있는 예쁜 게임인 비티컬쳐를 하게 되었습니다.
1~2년(라운드)만 지나면 쉽게 게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몰입도도 높아서 누구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네요.
두 분이 처음 했는데 승패를 떠나 즐겁게 플레이 했다고 합니다.

소감
초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꾼게임을 표방한 카드게임(가격이 단점).

9. 컬러레또 (5인)

(여러가지 색깔의 카드라고 알고 있는데 모두 똥색이라고 한다.)

소감
밤새 쌓은 우정, 헤어지기 전 똥칠하고 가는 센스

용인 구성, 수지 3월의 토끼 모임 홍보 글(금요일 오후 정모, 평일 및 일요일 2~3회 번개)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821&tb=community_meet&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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