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보드게임 컬렉션 소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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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21:05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다음 컬렉션 글 바로 시작할게요!

31, 세븐 원더스 듀얼+확장들

이번 글의 첫 번째 게임은 세븐원더스 듀얼입니다. 예전부터 워낙 좋아하던 게임인데 최근에는 아고라 확장의 발매했다죠..? (당연히 전 바로 샀습니다 ㅎㅎ)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모두 한글판이지만 예전에는 영문판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워낙에 좋아하는 게임이라 바로 브로큰 오거나이저도 구매했죠.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게임이었는데 제 후배한테 줬어요. 동아리 시절 게임을 같이 게임을 하던 남자 후배가 이 게임을 무지 탐내더라고요 ㄷㄷㄷ 그래서 '너 전역하고도 꾸준히 연락하면 줄게!'라고 했었는데 꾸준히 연락하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게임하나 얻으려고 한 것도 아니겠고 나중에 줄 때는 그 친구는 기억도 못 했지만 그래도 약속이니까 줬습니다 ㅎ 전 그리고 한글판을 구매했네요...ㅎㅎㅎ

아고라 확장도 한글판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는데 판테온 확장을 필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아고라 확장도 필구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만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싫으시다면 조금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ㅎㅎ

32, 정크 오르빗

그다음 게임은 정크 오르빗입니다. 이 게임도 주변에 평가가 괜찮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재밌어 보여서 관심이 있었는데 예전에 보드엠 매장에 놀러 갔을 때 중고로 저렴하게 나와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우주 속에서 있는 고철을 버리고 줍고 하는 태마인데 그 고철 타일을 원동력으로 써서 우주선을 이동해야 돼요. 근데 정확히 각 고철 타일에 적힌 타일의 숫자 수만큼 이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고철 타일이 간 수만큼 그 반대 방향으로 우주선이 날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고철 타일이 도착한 곳이 고철 타일에 적힌 곳과 일치하다면 무사히 배달(?) 되는 구조입니다 ㅋㅋㅋㅋ 만약 고철 타일이 도착한 곳에 상대 우주선이 있다면 상대방이 타격을 당하기도 해요 ㅎㅎㅎ

일러도 아기자지하고 뭔가 쉬운 전략 같으면서도 파티게임 느낌도 날 것 같아서 해보려는데 아직 못해봤어요.....ㅠㅠ 뭔가 사람 많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5인이면 해보려는데 5인 이상 모일 일도 없고... 4인이서 할 때라도 들고 가봐야 겠어요...ㅎㅎ

33, 시크릿 히틀러

전 마피아 게임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데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마피아 게임인 것 같네요. 시크릿 히틀러입니다.

저에게 있어 마피아 게임은 가끔 해야 재밌는...?? 게임인 거 같아요. 계속 마피아 게임만 한다면 너무 진 빠지고 힘들거든요...ㅎㅎ 그래도 가끔씩 하면 재밌는데 시크릿 히틀러도 재밌게 한 마피아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마침 모임분 중 한 분이 싸게 파신다길래 업어왔네요 ㅎㅎㅎ 팔까 싶긴 한데 그래도 제 컬렉션 중에서는 마피아 게임이 없어서 이 게임은 소장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34, 가이아 프로젝트

제 최애 게임 중 하나입니다. 가이아프로젝트입니다. 저는 가지고 있다가 팔고 다시 구했어요. 팔 땐 시세를 모르고 팔아서 싸게 팔았는데 나중에는 프리디엄이 엄청 붙더라고요...ㄷㄷ 아 물론 전 보드 피아에서 재판했을 때 구매했어요. 그런데 제가 재판한 거 샀을 때는 세일을 안 하더니 최근에 재판할 때는 세일을 해서 만 원인가 싸게 팔더라고요...ㅂㄷㅂㄷ.... 그래도 게임은 먼저 사서 즐기는 게 이득이죠 ㅎㅎ

전 테라로 보드게임이라는 취미에 입문을 시작해서 '가이아보단 태라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그 생각을 유지하기엔 가이아도 너무 재밌네요....ㅠㅠㅠ 아 그렇다고 가이아>테라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둘 다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전 가이아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고이진 않은 것 같아요. 아직 종족별 전략도 잘 몰라서 처음 하는 종족을 하면 삽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가이아를 할 때는 비딩을 안 하고 그냥 하고 싶은 종족 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ㅎㅎ

35, 레이크 홀트

그다음 게임은 레이크 홀트네요. 우베 작가의 게임이고 시스템이 비슷해서 그런지 뤼양의 사람들과 비교를 많이 당하는 게임이죠. 그리고 대부분은 뤼양을 훨씬 더 선호하시더라고요..ㅎㅎ 전 굳이 뽑자면 레이크 홀트를 더 선호하지만요,,, ㅎ 2인은 둘 다 좋고 3~4인은 레이크훌트가 훨씬 좋다고 봅니다.

이 게임은 별바 거의 초창기에 나온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전 출시 전인가.. 출시하고 얼마 안 돼서 우연히 해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래서 해봤는데 너무 재밌게 해서 첫 출시 때 구매했었더라죠. 그때는 4만 얼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중고가도 그렇고 많이 떨어진...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 게임은 제가 처음으로 리뷰를 쓴 게임이기도 하고(아마 1인플 리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찾아보니 2년도 더 됐네요... ㅎ) 재밌기도 해서 아마 계속 소장하지 않을까 해요. ㅎㅎ

36, 산타마리아

다음 게임은 산타마리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아메리칸 확장이 포함된 한글판 합본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서먼게임즈 게임이기도 하네요.

사실 산타마리아도 영문판으로 먼저 가지고 돌렸다가 한글판 소식에 팔고 다시 산 케이스입니다. 다만 한글판을 사고서 노플 상태니 꽤 오래 묵혀뒀죠...ㅎㅎㅎ

하지만 게임을 싫어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좀 덜 알려진 것 같아 아쉬워하는 게임이에요. 물론 전 본판만 해본 상태이긴 하지만 빌어먹을 점수칩이 불편한 거 빼고는 다 마음에 든 게임입니다. 점수를 가리려 했던 작가의 맘은 이해하지만 너무 불편해요...ㅠㅠ

이 글을 쓰고보나 얼른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7, 에버델+확장들

다음 게임은 에버델입니다! 제가 정말 사랑해마지않는 게임입니다! 일러랑 미플도 귀여운 데다가 게임까지 재밌다니!!

에버델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빨리해보고 싶다 보니 조금 혼종으로 모았네요. 기본판은 한글판이지만 그 외 확장들은 전부 영문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 킥스로 펀딩한 확장들과 빅박스도 들어가 있는 상태에요..ㅎㅎ

그런데 한글판이 갑자기 로터스 프로그로 넘어가더니 바로 나온다고....ㄷㄷ 그래서 차라리 본판 영문을 구해서 올 영문으로 맞출까 아니면 그냥 한글판을 살까 하다가 그냥 한글판 선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거는 잘 하다가 싸게 팔든 지인에게 주든 해야 될 것 같아요 ㅎㅎ

그 안에 확장들도 나오기 전에 얼른 돌려봐야겠습니다! 벨페어 확장은 아직 못 해본 상태여서 얼른해보고 싶네요...ㅎㅎ

38, 오를레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