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이 플레이 가능한 휴대 가능한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꽃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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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6 오후 4:37

IP: 2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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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이 긴데 본론과 결론만 보셔도 되요 :)

[서론]

최근 몇 달간 보드게임에 관심이 있다보니, 여기 보드라이프도 알게 되었어요 :)

다름이 아니라, 보드게임 추천을 좀 받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문의 게시판에도 추천관련해서 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알지만, 검색해봐도 마땅치 않아서 글을 씁니다.:)

[게임을 해본 경험]

저는 보드게임을 좋아합니다 'ㅅ' 어렸을때 인생게임, 할리갈리, 로보77, 부루마블 등등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고등학생때였던거 같은데)

레드버튼이나, 히어로, 이외에도 동네에서 보드게임카페를 종종 갑니다. 같이 가는 인원은 그이랑 저랑 둘이 가거나, 그이 친구해서 총 3명이서 가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 기억은 보드게임 카페 가서 블리츠도 해봤구요. 캔트 스탑도 해봤고, 캐스캐디아도 해봤습니다.

블리츠는 재밌긴 했으나, 어.. 경쟁하는 류는 잘 안맞는것같아요.

캔트스탑은..어.. 계산하는게 좀 어려웠어요 .룰을 이해를 했지만 재미를 붙이지는 못했구요.

캐스캐디아는 조만간 살 생각이 있습니다. 한..2달후? 최근에 너무 질러서 그이에게 혼났거든요 ^-T 내가 버는 돈으로 구매하지만 혼나는 ㅠ_ㅠ

추천을 부탁드리기에 기본적인 사전 정보를 드리는게 좋을거같아서 덧붙입니다.

위에 선택게임은 직접 가지고 있는거고 다 해봤습니다. 그거 기준으로 어땠는지 말해볼게요.

아를의 평원은 규칙을 한 4일은 보고 플레이는 3번정도 해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근데...일꾼을 상대방이 들어간 곳에 다른 일꾼을 놓을수가 없잖아요 선점 ㅠ.. 그 부분이 아쉽기는 했고 아직 숙련되게 하지는 못합니다. 여전히 초록색말고 연두색 소형건물4채로 플레이 합니다.

안도르의 전설은 재미있었습니다. 저랑 그이 둘다 닌텐도 스위치 유저이며, 저는 폰게임도, 로스트아크도, 롤도,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게이머입니다. :)
아직 전설 전부 다는 못했지만 할때마다 협력해서 하는 게 즐거웠고, 고어가... 생각보다 좀 쎄기도 했고 생각해야하는 부분도 있고 게임을 끝내더라도, 추후에 어떤식으로 공략할지 이야기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 확장팩은 하나도 안샀습니다. 마저 하고..살까하는데... 갑자기 판매중단이 되지는 않겠죠 ㅠㅠ? 그리고,.,,7월에 빅박스 나온다면서요...(구매후 알게된 흑흑) 허락이 된다면 글룸헤이븐 사자의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정팟도 없고, 그이는 장시간 오래 시나리오 하는걸 안좋아해서... 아마 글룸헤이븐은 못할거 같아서 포기상태 ㅠㅠ

진저브레드 하우스 : 일러스트 이뻐요 동화 좋아요 그이는 좋대요 재밌데요. 저도 좋긴하는데 그렇게 끌리진 않아요. 한번 플레이하고 여전히..구석에 있습니다 ^-T

어사일럼 이스케이프 : 와 10개의 시나리오가 이가격에? 가성비가 멋졌습니다 현재는 2부 초반부를 했던걸로 기억해요. 퇴근후 틈틈히 했던거라, 저는 스토리를 읽는 재미로, 그이는 추리하는 재미로 게임을 했습니다 .아직 완결은 못했지만... 언젠가 하겠죠 ^-^...?

이스케이프 덱 엘도라도 : 재밌었어요 :) 게임 특징상 딱 한번 플레이가 가능했고, 재미있게 했어요.
이스케이프룸 퍼즐 어드벤처 : 퍼즐 맞추기도 재미있었고,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요. 종종 조금 어려워서 힌트를 보기는 했어요

브레이크인 알카트라즈 : 와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좀 어렵기도 했지만 즐겁게 플레이 했었습니다.
exit 실험실 : 중간에 하다가 지쳐서 늦은밤이여서 중단했고, 곧 시간이 나면 할 예정입니다.

추리 장르의 게임들은 대 부분 사실, 제가 거의 풀지는 못했고 대부분 그이가 풀기는 했습니다.
언락의 김종말 시리즈도 보드게임 카페에서 했었고, 이스케이프룸 1탄중 일부도 보드게임 카페에서 해본적이 있습니다.
추리 장르는...어... 사실 제가 많이 할줄 알면 좋겠지만,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본론]
추천받고 싶은 게임의 플레이 인원수 : 2명

무서워하는 것 : 좀비, 귀신, 스릴러, 공포, 호러, 벌레, 이런거 무서워합니다 'ㅅT 귀신은 제가 무섭고, 그이는 좀비를 무서워합니다. 인체 뼈가 나오는거나 피도..좀..ㅠㅠ

경쟁하고 그러는거보단 둘이서 협력하는 게임을 원합니다.

저랑 그이 둘다 둘이서 게임할때는 경쟁을 안좋아하는 거 같아요. (커비 디스커버리 할때 참 재밌게 잘했는데)

휴대를 할수 있는 게임이였으면 좋겠어요. 종종 놀다가 시간이 남으면 카페에서 자리차지 안하고 가볍게 할수 있는 게임이요.

그이는 루미큐브. 카탄,할리갈리, 다빈치코드 좋아했지만, 저는 이런 류는 별로 였어요.. 숫자 맞추거나 숫자를 정렬하거나 그런건 안맞는거 같아요.

귀여운거 밝은거 좋아합니다. 아를의 평원보다 크리처 컴포트가 저에겐 더 잘맞았습니다.

총게임, 뭐 짓는거, 타이쿤, RPG 이런거 저 좋아합니다! :)

플레이타임은.. 사실 아를은 3시간, 크리처 컴포트는 2시간, 안도로도 2-3시간이였던거같은데, 이번에 추천받고싶은건 1시간 미만의 플레이타임이 이였으면 좋겠어요,

[결론]
둘이서 휴대 편하고 협력스타일의 1시간 미만 플레이타임의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무서워하는건 제외하구요..

너무 상세하게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유튜브에 보드게임 유튜버 한분을 구독하고 있는데 그분이 상세하게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또 2박3일 여행을 가는데 남는 시간에 짬짬히 놀수 있는 게임이였으면 좋겠습니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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