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찬c의 넷러너 초보 리뷰입니당~ ^^;; (기본덱 위주 플레이)

cc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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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23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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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찬c의 넷러너 초보 리뷰입니당~ ^^;;

제생각에 안드로이드 넷러너에서의 액션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초반 룰을 익힐때와(gg칠뻔;;)
카드의 내용이 LCG라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어렵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룰북자체도 보통 게임의 룰북보다
두꺼운 편인듯 하지만 룰북 많으로는 카드게임의 특성상 많은 카드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궁금한게 생기는중;;)

그렇지만 초반 난관을 잘 넘어가게되어 플레이를 하게되면 안드로이드 넷러너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마력이 있는듯 하네여 ^^;;;

룰을 정말~ 간단히 한번 살펴보겟습니당~

1.세팅시에 자신의 선택한 집단의 아이덴티티 카드를 확인하게 되면 45/15 라는 숫자가 적혀져 있습니당.
여기서 45 숫자는 자신이 덱구성을 할때 최소 45장은 되야 한다는 것이고, 15라는 숫자는 자신의 덱구성을 할때
다른집단의 카드도 추가해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때 다른 집단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영향력(카드를 보면 원형으로 0~5) 을 뜻합니다.

2.코퍼레이션은 자신의 턴에 3번의 클릭(3AP)을 할수가 있고, 러너는 자신의 턴에 4번의 클릭(4AP)를 할수가 있습니다.

3.코퍼레이션은 자신의 턴동안 아젠다(점수)를 득점할 수가 있고, 러너는 자신의 턴동안 아젠다(점수)를 훔쳐야 합니다.

4.둘중 어느집단이던지 아젠다(승점) 7점은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되고, 코퍼레이션은 Drow Phase(카드덱에서뽑기)때,
자신의 손에 추가할 카드가 없다면 패배하게 되고, 러너는 코퍼레이션에 의해 데미지를 받게 될때 자신의 손에 든 카드를 초과하여
데미지를 받게되면 패배하게 됩니다.(데미지5->핸드4장: 패배)

그럼 룰을 간단히; 살펴봣으니 GoGo~

넷러너를 플레이를 할때 보통 하나의 집단위주로만 플레이를 하다...

플레이를 할때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집단덱+중립카드 위주로 플레이 해봤습니당~ 기본집단위주로 플레이를 해서
넷러너의 집단별 카드에 대한 내용을 이해해서 자신만의 덱을 만들때 카드를 추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어제 친구랑 월욜인데도 불구하고 달렷네여;;;
(그리고 또 카드 내용의 궁금증이 또 증폭되었네여;)

1. 진테키 vs 쉐이퍼

코퍼레이션의 진테키 집단입니다. 초반 아이스로 자신의 서버에 방어를 하고, 매턴마다 돈을 주는 에셋트 카드를 레즈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점차 아이스에 대한 방어를더욱 튼튼히 하며 플레이를 하게되고, 어느정도 안정권이 되었다 싶을때 원격서버에 인스톨을 하며
어드벤스를 시킵니다. (이카드가 아젠다일지는 아직 모름;;)

러너의 쉐이퍼 집단입니다. 쉐이퍼 위주로 플레이를 하지 않다가 이번기회에 한번 플레이를 해봣는데
기본 능력이 매턴 처음으로 인스톨하는 프로그램or하드웨어의 비용을 1크레딧을 깍아주네여~
러너 입장에선 괜찮은 능력인거 같아서 흐믓햇네여 ㅎㅎ;

->진테키는 아이스로 하나의 원격서버와 HQ 에 아이스로 강력한 방어를 형성하며 조금씩 아젠다 득점에 성공을 해나가게 되고,
쉐이퍼(저)는 런을 시도할때 아이스를 뚫고 아젠다를 훔치기 위해서는 크레딧이 필요하게 되어 진테키 카드 중 하나인
MAGNUM OPUS 매그넘 오푸스를 인스톨 하여 한번의 클릭으로 2크레딧을 받으며 크레딧이 필요할땐 클릭을 사용해서
2크레딧씩 벌어들입니다.그리고 아이스브레이커를 인스톨해서 플레이 중간중간 런을 시도하며 아젠다를 훔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진테키는 러너가 런을 해서 엑세스 했을때 데미지를 주는 카드들이 많아 확인되지 않은 원격서버로의 런보다는 이미 아이스가
레즈가 되어있는 HQ(코퍼핸드) 위주로 런을 시도하며 플레이를 했고, 운좋게 아젠다 7점을 훔치는데 성공을 해서 게임이 끝이 났습니다.

★ 쉐이퍼를 처음 해봤지만 프로그램들이 효율적인 것들이 많아서 플레이를 하는데 지장이 없는거 같앗는데..
제생각엔 상대인 진테키는 초심자가 잡고 플레이를 하기엔 조금 어려워 보이는 거 같앗습니당;; 상대의 수를 읽고 런을 유도하여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위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집단인 듯한데 초심자가 잡고 플레이를 하기엔
너무 갑갑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집단인것 같습니당 ㅜㅜ

(추가로.. 처음 이게임을 접하는 사람과 플레이를 할때 그 사람이 코퍼레이션의 진테키집단을 플레이 하게되면 멘붕에 빠질수도
있을듯 합니당;;)

2. HB vs 아나키

코퍼레이션의 HB(하스바이오로이드) 집단입니다. HB는 처음 카드 한장을 인스톨할때 1크레딧을 얻게 해주네여~
이능력을 보더니 진테키를 잡고 플레이를 할때보다 상대가 좀더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네여 ㅎㅎ
어느정도 넷러너에 익숙해져서 인지 이제는 원격서버에 카드를 인스톨하기전에 미리 아이스부터 인스톨 해나가며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HQ와 R&D(코퍼덱)에도 아이스를 인스톨 해가며 방어와 함께 천천히 아젠다(점수)를 득점하려고 하네요..

러너의 아나키집단입니당. 미처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햇네여 ^^;;;; 요거 한장은 건져서 다행입니당 휴;
아나키는 코퍼레이션에게 바이러스를 심고 그리고 카드를 파괴해가며 플레이가 되는 집단인듯 하네여~
바이러스를 심고 하는게 익숙치 않아 플레이 동안 카드 내용을 읽고 상대에게도 말을 해가며 플레이를 하니 요번 집단은
플레이 시간이 좀더 걸리게 됩니당 ;

-> 코퍼레이션은 아젠다를 아이스로 잘 방어하며 득점하고, 러너는 방어된 아이스를 뚫고 아젠다를 훔치고.. 컨셉은 동일하니
집단이 달라져도 플레이를 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아나키로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의 카드를 파괴하는 것도 경험해볼까해서 그 위주로 플레이를 하며 조건이 되었을때
카드를 파괴하던가 바이러스도 심고 플레이를 했으나 너무 파괴에 대한 의욕만 앞섯나여~;; 무리한 런과 함께 크레딧을 너무 마니
소모하게 되어 게임 후반부에는 클릭으로 1크레딧 받기만 하게되고 (이벤트카드가 안나오네여ㅜㅜ)
상대인 HB는 중간중간 나오는 오퍼레이션(크레딧얻기) 카드로 부를 축적하며 아젠다를 계속 득점하여 결국 7점을 얻고 승리하게 됩니다.

★ 상대인 코퍼레이션은 진테키집단보다는 HB에게 좀더 호감을 느끼게 되네여; 저도 진테키를 해봣을때는 너무 갑갑함을 느꼇으니;;
이렇게 플레이를 해보니 제생각엔 넷러너는 자신의 턴에 액션도 중요하지만, 크레딧(돈)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꼇습니당 ^^;
(경제테마가 숨어있엇군 ㅎㅎ)

3. NBN vs 크리미날

코퍼레이션의 NBN집단의 모습입니다. NBN은 트레이스 시도시에 사용할수 있는 2크레딧이 생기게 해주네여. 그래서 그런지
아이스도 트레이스 위주의 카드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러너의 가브리엘의 능력(HQ런 성공시 2크레딧)을 생각해서인지
자신의 HQ를 아이스로 먼저 방어를 하고,원격서버를 아이스로 방어해 나가며 플레이를 합니당
(넷러너는 이렇게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하네여 ㅎㅎ;)

저에게 있어서 제일 익숙한 크리미날집단 입니당~ ㅎ 무엇보다 좋은건 역시 HQ로 런을 성공시에는 2크레딧을 받으니
크레딧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덜수 있는 집단인듯 합니다 ㅎㅎ 플레이 하면서 크레딧을 얻을 수 있는 리소스와
어떤 아이스든지 뚫을 수 있는 은폐카드를 인스톨 하며 플레이를 합니다.

-> 저는 초반에 나오는 이벤트 카드로 런을 시도하며 아젠다를 운좋게 훔치는데 성공하고
상대인 코퍼레이션이 아이스로 방어를 하기 시작하자, 중간중간 나오는 이벤트 카드로 크레딧을 잘 모아 크레딧 여유가
생기게 되어 클릭을 소모하며 아이스브레이커 은폐카드위에 카운터를 하나씩 올리고서서히 런을 할 준비를 합니다.
그 후 크리미날 집단덱의 카드 중 하나인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볼수 있는(뒷면이 위로 올라있어 볼수없음) 카드를 활용하며
아젠다카드를 확인하게 되고 런을 시도해서 아젠다를 훔치고 7점이 되어 승리로 끝이 납니다. (크리미날 너무 쎈듯하네여;;)

4. 웨이랜드협회(W) vs 크리미날

코퍼레이션의 웨이랜드협회의 아젠다중 몇몇은 득점할때 크레딧을 주고 자신은 악평을 받게 되네여 ㅎㅎ
(악평 하나는 러너가 런을 시도할때 사용할수 있는 1크레딧이 됩니다.)
하지만.. 웨이랜드의 오퍼레이션 카드들중 트랜잭션으로 크레딧을 얻을때 웨이랜드의 능력으로 1크레딧을 추가해서 받을 수가 있게되고
초반 정말 거대기업으로서의 엄청난? 크레딧을 보유하게 됩니다;;
크리미날의 저는 크레딧을 얻을 수 있는 리소스와 함께 용을 쓰지만;; 제때 코퍼레이션의 카드를(크레딧얻기) 파괴하지 못하고
웨이랜드는 여유롭게 아젠다를 8점이나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당 ㅜㅜ

-> 크레딧을 잘 벌고 여유롭게 게임 운영을 해서 그런지 코퍼레이션 집단중 웨이랜드 협회를 가장 맘에 들어하며 흐뭇해 하네여 ㅎㅎ;

기본 덱구성(집단하나 선택+중립카드)으로 플레이를 해보니 Antique님의 말처럼 각 집단별 특성이 있는 듯합니당~
Antique님이 답변해 주신 내용을 한번 살펴볼게여~Antique님 감사드려요~ (__)

코퍼레이션 Corporate Factions

웨이랜드 = 돈을 잘 법니다.

HB: 아이스가 아주 강력합니다.

진테키: 러너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카드, 함정카드가 많이 있습니다.

NBN: "태그"를 잘 줍니다. 덱구성을 잘하면 아젠다 득점이 아주 빠릅니다.

러너 Runner Factions
아나키(노이즈) = 코퍼레이션의 덱을 갈아버리고 접근하는 카드마다 전부 때려뿌숴서 승리하는 식.

크리미널(가브리엘) = 코퍼레이션이 아직 아이스를 탄탄하게 구축하기 이전에 빠르게 런을 달려서

HQ 즉 핸드를 집중적으로 털어 이를 바탕으로한 자금력으로 승리를 노림

쉐이퍼(케이트) = 성능좋은 아이스브레이커를 깔고 업그레이드도 쭉쭉하면서

안정적인 화력으로 차근차근 아이스를 뚫어서 승리.

안드로이드 넷너러를 마치고~

★ 제 생각엔 안드로이드 넷러너 플레이를 할수록 러너집단이 코퍼레이션집단보다 좀더 유리하게 플레이를 할수가 있는 거 같네여;;
자신이 원할땐 런을 할수가 있게 되고 공격적 입장이 되어 게임의 상황을 주도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반면에 코퍼레이션은 방어위주로 플레이를 하게 되어 갑갑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아젠다를 득점하기 위해서 크레딧을 사용해서 어드밴스를 해야 할때, 크레딧이 부족하게 되면 갑갑한 느낌을 더 받으며
플레이를 하는 듯 합니당..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넷러너 초보인 저의 생각이고 넷러너에 좀더 익숙해지면 코퍼레이션 또한 러너의 수를 읽어
러너를 당황케 하거나 피해를 입혀서 방어위주의 플레이긴 하지만 (덫이라고 표현을 해야하나여~)
러너가 런을 시도할때 덫을(무서운카드들) 준비하면 공격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넷러너는 초반 룰숙지와 카드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면 카드게임으로서 많은 재미를 주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덱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구성할 수도 있고 각 집단별 특성 또한 달라 리플레이성도 있는 게임인 듯 합니다.
(확장도 마니 있는걸로 알고 있슴;;)
그리고 인원수가 2인플인건 아쉽긴 하지만 친구한명만 있다면 충분히 즐길 수가 있으니 그점 또한 좋은 점중에 하나인 거 같네여 ^^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추천 덱 조합이 있다면 (코퍼레이션 + 러너) 추천 부탁드립니당 (__)

★☆ 끝으로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한글화 자료를 만드신 의지님과 룰북을 번역해 주신 호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__)
그리고 번번히 저의 질문글에 제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답변해 주신 장풍마트님께도 감사드립니당~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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