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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키 서킷 오류 수정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정리를 해야겠죠?

2,103 조회

2021.09.28 16:33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혹시나 오거나이저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퀴키서킷 최근에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 중 하나인데요.

이거 하고 나서 한 달 동안 삐뽀! 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았습니다.

생산에 오류가 있어서 2판에서 변경되어야 카드가 1판의 상태 그대로 생산되어 온 문제가 있었죠.

이를 정정하고 재 생산한 카드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제 게임에 문제가 없으니 보관을 해야겠죠?

앞서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까

파트별로 분류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박스 크기에 비해 들어가는 컴포넌트는 간소한 편이라서

굳이 오거나이저는 필요 없겠더라고요.

하지만 몇몇 토큰들을 분류해야 하는 점 등이 좀 걸리적거리기는 합니다.

아마 이 게임의 포지션은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스러우면서도 협력이란 틀 속에서 눈치를 봐야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면 아무래도 무게가 가벼워야겠죠?

그래서 오거 만들 생각은 진즉에 버렸고...

정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덱박스가 생각났습니다.

보드라이프에는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포장마켓이라는 곳에 투명 덱박스를 판매합니다.

단점은 최소단위가 50장씩이라는 점이지만

개당 가격으로 보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죠.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는데, 7 * 5 * 9.5 (cm) 확장형을 쓰니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간단하게 이렇게 파트별로

해당 카드, 피규어, 토큰, 타일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눠지는 네 파트 별로 넣은 모습

이렇게 되면 이제 스페셜 맵에 사용되는 것들만 남는데요 그건 뭐

토큰은 우리의 지퍼백에...

스폐셜 카드도 지퍼백에...

무조건 반드시 꺼내야 하는 트랙 토큰은 따로 빼놓고..

대략 각을 잡습니다.

사진상에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덱 박스가 가장자리의 종이트레이보다 조금 더 튀어나옵니다.

좀 더 깊이가 좁은 덱 박스를 살까 했지만 그러면 피규어가 안 들어가겠더라고요.

아무튼 박스 위로 넘치는 거 아니니 신경 안 쓰고 맵 노트 넣고

룰 북 넣고

뚜껑 닫으면 끝입니다.

찍다보니 뚜껑 닫았을 때를 안 찍었네요....

사진상으로 보아도 뚜껑이 안 닫힐 리 없으니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오류 카드도 재생산이 됐겠다, 곧 쿼키서킷 다시 판매할 거 같은데

덱 박스를 통해 저렴하고 오거나이저 부럽지 않게 깔끔히 정리해보세요~

확실히 게임은 재미있더라고요. 귀염뽀짝하고...

그럼 이만...삐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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