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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덕두'의 제피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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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이삭 후기

2,131 조회

2016.01.03 19:25

안녕하세요. 제피르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돌아가는 보드게임!!!!

어제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그런지, 오늘은 조촐하게 모였습니다. ^_^

제니란님과 제니란 님의 지인 분이신 시로님과 저, 그리고 의외의 방문! 엡솔루트님과 게임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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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도쿄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첫 게임은 킹 오브 도쿄입니다.

일러스트와 테마가 너무 유아틱 해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룰 설명을 들으면서 느낀 점...응?? 이거 내 취향인데?

첫 판부터 제니란님이 도쿄를 점령합니다!

이제 넌 공공의 적이 되었다!!!! ㅋㅋㅋ

보이십니까? 제니란님의 이 엄청난 다이스!!!!!

다이스 신의 가호를 받은 제니란님이 첫 게임의 승리를 가져갑니다.

엡솔루트님이 도착하셔서 4인플 갑니다!!!

엡솔루트님도 구매하셨는데 아직 플레이 안해보셔서 얼른 플레이~

역시나 다이스 신의 가호는 엄청났습니다.

신이시여~~ 믿사옵니다!!! ㅜ_ㅜ

제니란님은 시로님을 무참히 밟아 버리시고...

카드빨에서 밀린 저 역시 굇수 대전에서 밀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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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용사가 되어라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시로님이 예전에 펀딩하셨던 게임인데 가져오셔서 돌립니다.

시로님이 룰북을 확인하시는 동안, 남은 사람들끼리 일러스트 칭찬(이라고 쓰고 19금 대화라 읽는)을 합니다.

쉐도우 헌터처럼 3곳의 지역이 있고, 그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를 카드를 사용하여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첫 플레이라 그런지, 에러플레이도 많았지만 게임에 은근히 애매한 부분도 많아서 2~3회 플레이 해 보아야 무난한 게임이 될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 하지 않는 저로서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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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사이트 블랙프레이그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몇일전 배송 받은 따근따끈한 좀비 사이드 최신판!!!!

제니란님에 부탁드려 가져와달라고...ㅋㅋㅋㅋ

전 시즌1만 가지고 있는데, 이번의 생존자들은 품질이 엄청 좋아졌군요.

크기도 좀 커진거 같기도 하고... (이런건 도색할려면 더욱 큰 고통으로...ㅋㅋㅋ)

그리고 개인 보드판이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기 좋게 나와서 엄청 끌립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새고 생긴 부분. 지하실!!!!

통로를 통해 지하실로 가서 탐색을 하면 어마어마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출구를 통해 맵의 반대 방향으로 나올수도..

좀비을 피하거나 습격 등의 전략이 다양해 진 맛이있네요.

생존자들의 영원한 적! 어보미네이션! 등장!!!!

혼자 떨어지져서 수색중이신 엡솔루트님이 횟불을 찾는 쾌거를 거둡니다.

그리고 건물 밖 좀비들을 공격!!!!

여기서 새로운 룰!!! 원거리 공격시 아군이 먼저 맞고 좀비가 맞던 것이 주사위 값이 1일 경우에만 아군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부분이 참 맘에 드네요. ^^

엄청난 좀비들이 제가 열어놓은 문을 통해 건물안으로 들어옵니다!!

제니란님이 어보미네이션을 잡기위해 바닥에 기름을 뿌리시고~~

이제 엡솔루트님이 횟불만 들고 오시면 되는데.......

뒷길(통로)로 돌아 나가신 시로님이 탈출중인 네크로맨서를 끔살!

엡솔루트님에게서 출발한 횃불이 시로님에게.. 그리고 다시 제니란님에게 성화 봉성하듯 릴레이...

그리고 유인에 성공한 어보미네이션을 태워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이로서 시나리오를 무사히 클리어합니다!!

역시 좀비사이드는 참 쫄깃한 맛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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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링크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두어시간에 걸친 좀비와의 사투 후 피곤해진 몸을 쉴겸해서 간단히(?) 테트리스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실수 한가지.... 우린 더럽다....>,<

게임을 이기는 방법. 내가 점수를 내는 방법, 그리고 타 플레이어가 점수를 내지 못하게 하는 것..ㅋㅋㅋ

게임 종료 시점.

게임 플레이 중 승점이 양수로 올라간 적이 거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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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차오

참여자 : 제피르(승),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이왕 이렇게 된거.... 이런 류읙 게임으로 달립니다!

서로 밀어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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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로봇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다이제초코

랜덤으로 가운데 목적지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총알 피규어를 움직여 목적지에 도착시키는 것이 목적인듯 합니다.

머..네.. 그리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임..... 전 이런 게임이 아웃오브안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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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라

참여자 : 제피르, 제니란, 시로, 엡솔루트

에이지 오브 스팀을 플레이 할려다가 시로님의 열차시간이 다 되셔서 짧게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라를 플레이 합니다.

첫 경매에선 엡솔루트님과 시로님이 빨리 경매를 마치셔서, 제니란님과 저는 느긋~하게 좋은 타일을 뽑았습니다.. ㅋㅋㅋ 바보들~

다음 라운드 부터 감 잡은 사람들의 박빙의 대결~~ 시로님은 파라오만 달리시고, 파아오 경쟁에서 밀리신 엡솔루트님은 유적에 집중하십니다.

승패는 기억이......(워낙 혼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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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스팀

참여자 : 제피르, 엡솔루트, 다이제초코

시로님과 제니란님이 일어나시고, 아까전 할려던 게임인 에이지 오브 스팀이 돌아갑니다.

저희들이 라를 플레이 하는 동안 다이제님이 뒤에서 룰북을 다시 보고 계셨더군요.

처음 룰을 들을때는 먼가 복잡해 보이고 정신 없더니 막상 한 라운드 플레이 하고 나니, 룰이 상당히 깔끔하네요.

잘하는건 별개지만......

초반 디자인에 선입견이 생겨서 내 취향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다이제님과 엡솔루트님도 제 취향이 아니라고..),

막상 플레이 해보니 재미있네요. 서로 무한 경쟁속에서 간단한 룰록 계산할 부분도 많구요.

시간이 늦어서 플레이 중에 접어야 해서 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스팀으로 대신 플레이 해 보았는데, 역시 재미있네요. 대신 스팀에 비해 돈 버는게 엄청 힘들다는 느낌인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전략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즐거웠네요.

다음에는 4~5인 플로 돌려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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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게임 하러 오신분들 수고 많으셨고, 올해도 모두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신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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