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보드게임 ; 같놀의 후예’ (151206_4회)

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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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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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에 진행한 모임 후기입니다. 이날은 예전 ‘같이놀다가게’ 모임의 패턴과 유사하게 고전(?) 명작게임들 위주로 돌아갔네요. 이날 저는 다른 일로 제대로 모임에 참여하질 못해서 진행상황에 대해서 쓸 수가 없네요.ㅠ(사실 직접 했어도 시간이 너무 지나서 기억이...) 그나마 제가 아는 게임들만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 촐킨 : 마야의 달력 + 부족과 예언 확장

저희 모임의 태경누님께서 좋아하시는 촐킨입니다. 촐킨은 일꾼 놓기 시스템으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시스템과 다소 높은 진입장벽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게임이죠. 그러나 일단 저희 모임에 촐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종종 돌아가네요. (과거 같이놀다가게 시절 촐킨대회까지 열릴 지경(?)이였으니...) 모임이 새로 시작한 뒤로는 신작 게임들이 많이 돌아가게 돼서 촐킨은 이제 약간 찬밥신세가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 태경누님이 계시니 여전히 촐킨의 톱니바퀴는 돌아갔습니다.

◉ 럼주와 명예

해본적도 없는 게임이라 쓸 말이 음슴요.

음... 재밌으셨나요?

◉ 아그리콜라

▼ 역시 선은 가위바위보

본격 가장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밥 먹이기’ 게임, 아그리콜라입니다. 로맨틱엔진님께서 가져오셨는데 컴포 업글까지 하셨더군요. 실제로 보니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 컴포에 좋아요 꾹!

아콜의 큰 재미 중 하나는 게임을 마쳤을 때, 자신의 개인보드판에 펼쳐진 농장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콜의 컴포 업그레이드는 그러한 재미를 더욱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다른 게임에 비해 더 크네요. 언젠가 저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 푸에르토 리코

고전 명작 3부작 중 하나인 푸코입니다. 이것 또한 컴포 업글로 인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보이네요. 아무래도 로맨틱엔진님은 게임을 구입하시는 이유가 컴포 업글을 하기 위함이 아니신지ㅋㅋ 하지만 게임 자체는 남 좋은 일 안하고 나만 좋은 일 하려고 광부만 선택하는 더러움(?)이 난무합니다. (저희 모임만 그런 거 아니죠...?) 이것 또한 제가 참여를 안 해서 상황도, 결과도 아무것도 몰라요

◎ 전반적으로 이날은 고전 명작게임들 위주로 돌아갔네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아무리 재밌고 새로운 게임들이 나올지라도 고전 게임들은 여전히 훌륭하네요.

~~후기가 밀려서 후기의 퀄리티가 점점 구려지는 점 양해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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