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밟히는 펀딩

6,486 조회

2021.08.25 14:56

209

현재 펀딩을 진행 중인 곳 중 하나가 유난히 눈에 밟힙니다.

이력서를 보낸 적이 있거든요 ㅋㅋ

스타트업 근무 경험이 있어 소규모 기업의 고충도 알고, 전략 게임으로 해외에 진출했다는 점이 인상 깊어 늘 응원하던 곳이라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지원서 작성에 꽤 공들였습니다. 일주일 이상 고민하고 며칠에 걸쳐 다듬었죠. 뿌듯한 마음으로 보냈는데 연락이 없었네요... ㅠㅠ

낙방이 처음도 아니고 답장이 의무라는 건 아니지만... 소규모니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좀 있었고... 팀 하나로 운영되는 기업이니 의사결정자도 많지 않을 거고, 공고도 올라온 지 꽤 된 만큼 (대부분 구직 사이트에선내려간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지원자도 많지 않았을 거 같거든요.

채용이 끝났다든지, 상투적인 답장 정도는 써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차기작 보면서 마케팅 방안도 몇 개 생각해놨었는데 설레발로 종결입니다 ㅠㅠ

아무튼 순항 중인 거 같은데 지원했던 회사로써 격하게 응원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