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을 깨우는 택배가 왔다? 후다닥 쓰는 사이언시아 개봉기! (feat. 하오크)
어제 정모가 오늘 새벽 4시에 끝나 더 자고 싶었는데
토요일 오전부터 왠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하오크 세트 11??!!! 20박스???? 하오크 정말 재밌고 훌륭한 게임이지만 전 20박스 씩이나 주문하지 않았는데요...
뜯어보니 모임원분들과 함께 구매한 사이언시아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가격에 하오크가 왔다면!?!?! 이득!??)
원래 포장 상태는 박스 외곽과 매트 사이사이 신문지가 들어가있어 안정적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던 게임이라 바로 뜯어보았습니다.
박스 크기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
가로 세로는 렉시오 보다 약간 작고 높이는 렉시오보다 약간 높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구성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구성은 단촐합니다.
기술 큐브(노란색 큐브), 플라스크 큐브(파란색 큐브), 개인보드,
규칙서와 카드 일람 참조표, 타일들 (확장슬롯, 완료 토큰, 선마커), 카드 묶음
가운데에 종이 묶음은 게임 중에는 공용 시장(??)판으로 사용되며 게임이 끝난 후 뒤집어서 점수 체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보드입니다.
시연 때도 감탄했지만 개인보드 이중레이어 정말로 만족스럽습니다.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가능 했던 보드엠 7272 슬리브도 장착해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완벽한 핏이라 설마 슬리브에 맞춰 카드를 제작한 건지 카드에 맞춰 슬리브를 제작한 건지 싶을 정도로
옵션 구매하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않의,,, 근데 7272 남은 건 어디다,,,)
슬리브 장착 후 트레이에 넣은 모습입니다.
넉넉하게 들어가고요
위에 슬롯확장 타일들은 제가 처음에 세워서 넣었는데 그러면 개인보드가 뜹니다.
눕혀서 넣으면 딱 맞습니다.
다른 토큰들은 큐브들 아래에 넣었습니다.
이 위에 개인 보드가 이런 형태로 들어가고 그 위에 프로젝트 보드를 올리면 딱 맞습니다.
뜯어보고 나니 시연이나 다른 유튜버 분들의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기본 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의 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트웍도 만족스럽고 양면이 다른 기능인데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또 나름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자전-공전, 항성-행성 등)
정말 기대하고 있으며 얼른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사이언시아 개봉기였습니다.
11월 동안 개인 사정으로 바빠서 모임 후기는 못 적었었는데 곧 12월 모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