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보드게임 ; 같놀의 후예’ (151129_3회)

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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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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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이 지난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바쁜일이 끝나고 좀 여유로워졌는데 그렇게 생긴 시간을 미친 듯이 노는데 쓰느라 후기는 M31 은하로~

이러다 밀린 후기가 너무 쌓이면 아예 포기하게 될까봐 간단하게라도 남겨야겠습니다.

항상 서두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고 싶으나 그보다 밀린 후기를 기록하는게 더 시급한거 같아서 후기를 좀 많이 적으면 그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1) Art of War : 태경누나, 아이슬라님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두분이서 돌리고 계셨던 ‘Art of War’입니다. 아직 한번도 못해봤으나 카드의 아트윅이 매력적이고 카드로 하는 전쟁이라는 점이 흥미롭더군요. 해보지 않았고 룰도 모르는 게임이라 얘기하기는 어렵군요. 아이슬라님께서 ‘알려주고 져주기’를 시전하셨다는 이야기가...

2) 이스탄불 : 로맨틱엔진님, 철민, 태경, 아이슬라님

~~(끝나고 승리에 젖어 컴포정리하던 도중에야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ㅠ)~~

만칼라시스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이스탄불입니다. 오부족은 아직 안해봤지만 이스탄불은 해보니 상당히 괜찮더군요(절대 제가 1등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절대 naver...응?) 지금 당장의 액션 선택의 고민뿐만 아니라 뿌려놓은 일꾼들을 다시 수거해야 하는 부분까지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생각할 부분이 많더군요. 더욱이 다른 플레이어가 내가 들어갈 곳을 앞서 이용해버린다면... 여러모로 고민할 부분이 많아서 재밌는 게임입니다.

3-1) 워터딥의 군주들 + 스컬포드 확장 : 용무형, 태경누나, 아이슬라님. 로맨틱엔진님

오늘도 워터로운 평화나라 워터딥의 군주들입니다. 일꾼놓기 게임들 중 입문게임으로 석기시대와 함께 같이 많이 추천해주시는 게임이죠. 전 개인적으로 석기시대보다 워터딥의 군주가 테마도 더 마음에 들고 시작군주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는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또한 석기시대 확장을 안해봤지만 본판은 익숙해지면 게임 진행이 너무 정형화되는 점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여러모로 워터딥의 군주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2) 쓰루 디 에이지스(신판) : 동인, 철민

워터딥이 돌아가는 사이 옆 테이블에서는 쓰루 신판을 돌렸습니다. 쓰루는 처음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익숙한 사람들끼리 하면... 그래도 여전히 고통스럽네요. 다른 모임에서 벌써 신판을 한글화해서 돌리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참 부럽더군요. 저희는 그런 능력자분들이 없어서 그냥 영문으로 진행!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 과 같이 남자라면 역시 노플텍 + 영문 이죠ㅎ

어서 신판을 또 찍어내서 물량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어ㅠ

4) 석기시대

저는 바빠서 좀 일찍 퇴근하고 남은 분들끼리 돌리신 석기시대입니다. 보드게임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이라면 주사위와 더 적은 플레이어간의 인터액션 때문에 석기시대가 더 좋은 게임인 듯 합니다. 뭐 제가 직접보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패스~

~~앞으로 써야 할 후기가~~ 3~~개가 남았다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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