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l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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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에서 아르낙 2판 해보고 구매 포기했습니다...
8월에 풀리는거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레나에서 아르낙 2판 해보고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보린이라 유로 게임? 이런거를 말로만 들었는데 유로 게임으로 치면 초보자 수준인데
할 수 있는게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하다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첫 판은 룰 익히기로 대충 넘어갔고 두번째 판에서는 사원 조사를 위해 자원을 모든다고
모아봤는데 돋보기와 수첩을 쭉쭉 올리는 상대방에 비해서 저는 돋보기도 겨우겨우 따라가고
나침판만 쓸데없이 많아지고 필요한 자원도 거의 없어서 완패 했네요...
주어진 턴은 5턴이고 움직일 수 있는 일꾼은 2마리 즉 일꾼은 총 10번 움직이고
거기서 얻은 자원으로 조사도 하고 괴물도 잡고 아이템도 사고 하는 자원을 관리하는
과정이 좀 답답하게 생각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저보다 보드게임에 관심 없는 다른 사람에게 룰을 설명해서 같이 할 수 있는까 라는
생각에 더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고민하던 알케미스트(연금술 아카데미)도 같은 이유에서 포기했네요...
빨리 이 시국이 끝나면 주변에 모임 한번 찾아가서 이런 저런 게임 좀 해보고 싶긴 하네요...
그전에는 좀 쉽게 파티파티한 게임으로 즐겨야 겠습니다 ㅜㅠ
(남음 구매 예정 물건에 모던아트, 에버델, 윙스펜이 있는데 이것들도 계속 고민입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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