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긱 웨이트로 보는 난이도 별 게임추천 - 초심자 편 (1.50~1.99)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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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0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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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2021년 긱 웨이트로 보는 난이도 2탄입니다.

2018년에 적었던 글을 기준으로, 2021웨이트 기준으로 새로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개글은 2018년도에 적었던 글을 그대로 적어두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긱 웨이트로 보는 난이도 별 게임추천 - 극 초심자 편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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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계별로 게임 추천을 문의하는 글이 많이 보여서

집단 지성의 끝인 보드게임긱에서 분류된 난이도를 가지고, 평점순으로 나열해보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게임이 추천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그냥 검색하고 나열만 하면 너무 날로 먹는 글이 되버리니, 약간의 개인 코멘트도 들어갑니다)

긱에서 권장하는 "웨이트" 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룰북이 얼마나 복잡하고 두꺼운가?

- 플레이 타임이 얼마나 긴가?

- 행동 대비 생각에 사용되는 시간이 얼마나 긴가?

- 운 요소가 적은가?

- 계산, 수읽기 등의 기술이 요구되는가?

- 학습 곡선이 가파른가?

- 게임을 완벽히 이해 하기 위해서 여러번의 플레이가 요구되는가?

여러분 개개인이 생각하시는 난이도와는 다를수도 있고, 저 자신이 생각하는 난이도와도 다를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너무 비싼 게임 또한 주관적인 기준으로 제외하였습니다.

그런 게임을 추천 드린다는건 조금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위와 같은 조건으로 인해 아쉽게 탈락한 후보에도 들어가지 못한 주옥같은 게임들이 몇가지 있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엔 긱 웨이트 1.5~1.99 사이에 있는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인 전용 게임(혹은 사실상 2인용)은 따로 분류해서 다인게임 소개가 끝난 후에 몰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쉽게 탈락한 후보들]

2018년 : 비블리오스, 배런파크, 하나비, 보난자, 포트로얄, 토카이도

2021 : 스플렌더, 카르카손, 시크릿히틀러, 디셉션, 플람루즈

2018년도 탑텐에 올랐던 게임들이 아차상으로 밀려나갔습니다!

무려 3위었던 스플렌더, 그리고 6위었던 디셉션도 순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스플렌더는 드래프팅 자원치환 셋콜렉션 게임으로

보석을 모으는 맛, 그리고 그 보석을 쓰는 맛이 묵직한 포커칩으로 확 살아나는 게임 입니다.

모던 보드게임의 기본중의 기본인 효율적인 가져오기-사용하기의 정수가 살아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디셉션은.. 개인적으로는 마피아 게임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디셉션 입니다.

근거없이 남을 의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살인 동기나, 범죄 현장 같은 단서를 기반으로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을 추궁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한 게임입니다.

아 둘다 아쉽네요.

시크릿히틀러도 상당히 좋은 마피아게임인데요, 탈락이 있고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지만

맥락있는 게임의 흐름과 테마성이 정말 좋은 마피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카손은 안해본 사람이 더 적을것 같은 클래식중 클래식이죠.

이젠 변형룰도 심심찮게 나오고, 개정도 된 게임이라 항상 추천 리스트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람루즈는 저는 아직 못해본 게임인데, 자전거 경기를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하더군요.

소위 피빨기 라고 불리는 다른 선수 뒤에 바짝붙어 쫓아가며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시스템도 있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뭔가 신기해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꾸준히 좋은 평을 받고 있네요~

그 외에도, 2018년도 탑10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게임들은

센츄리(7위), 킹오브도쿄(8위), 서바이브(9위), 노팅엄(10위) 등, 4게임은 순위밖으로 완전히 밀려나갔습니다. ㅜㅜ

그럼 새로운 게임들은 어떤 게임들이 등장 했을까요????

10. 사그라다

분류: 추상게임 (7위→10위)

추천인원: 2명

평점: 7.67→7.52

난이도: 1.82→1.92

순위권을 겨우 수성한 사그라다 입니다. 특이하게도 추상게임으로 랭킹이 등록되어있는 게임이죠.

물론 추상게임이지만 테마 (테마성 말고 말 그대로테마) 가 좋아서, 추상게임 같지않은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2021년에도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시고 특히 확장룰인 개인주사위풀 룰로 진행을 하시면 게임이 훨~~~~씬 좋아집니다.

평점은 조금 떨어진 대신 2점대에 육박하는 난이도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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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당의 아름다운 스태인글라스를 테마로한 주사위 퍼즐 게임입니다.

굉장히 이쁘고 작은 주사위가 매력적인 컴포인 게임으로

드래프팅해서 가져온 주사위를 특정한 조건에 맞춰서 숫자+색 을 배치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최적인원이 2인인 만큼, 게임이 늘어지는 4인보다는 빠르게 즐기는게 좋은 게임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오는 게임이라서, 비보드게이머를 꼬드기기 좋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퍼즐을 좋아하고, 이쁜걸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솔리테어에 가까운 추상게임이기 때문에 연속해서 계속 할만한 게임은 아니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네요.

이번에 확장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좀 잡아주면 좋겠습니다.

9. 황금의 땅 엘도라도

분류: 가족게임 (21위)

추천인원: 2명, 4명

평점: 7.62

난이도: 1.92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를 찾아 떠나는 모함가들 이라는 테마의 덱빌딩 게임입니다.

라이너 크지니아 라는 작가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 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게임이죠.

2017년 게임이기 때문에, 2018년 당시에는 순위가 낮았지만, 확장과 신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인정을 받은 게임입니다.

카드를 사용해서 멥을 여행한거나 돈으로 사용한다는건 클랭크 라는 게임과 비슷하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카드들의 능력이 심플하고, 목적이 뚜렷하기 떄문에 덱빌딩 입문게임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단순 점수 경쟁이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공격을 하는 다른 덱빌딩 방식보다는

공용 멥 위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주죠.

덱빌딩 시스템의 입문작으로 좋은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고

방상 아조씨의 아트워크가 더해진 신판도 있으니 아직 접해보지 못하신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8. 레지스탕스 아발론

분류: 파티게임 (5위→8위)

추천인원: 7-8명

평점: 7.84→7.57

난이도: 1.78→1.76

2018년도에 무려 2위였던 아발론이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해당 장르에서 아직 아발론을 압도할 신작은 없어요. 아발론의 문제가 아닙니다.

It's not you, it's me "네가 나쁜게 아니라 내가 변한거야" 같은 아픔의 이별 멘트 마냥

게임은 여전히 재미있으나, 해당 웨이트대에서 사람들이 요구하는 재미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앞으로 소개해드릴 게임들을 보시면, 특정 장르가 이 웨이트대에서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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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게임의 최고봉으로 8년넘게 군림하고 있는 레지스탕스 아발론 입니다.

지금에서는 연구가 많이 되어서 없던 단점도 만들어서 까이기도 하는 게임이지만

마피아 게임의 많은 단점을 극복해낸 멋진 게임입니다.

중도 탈락자도 없고, 근거없는 몰아가기도 없으며, 적당한 케릭터 능력으로 맛을 더해주는 게임입니다.

마피아 게임이란 이런것이다 라고 알려주기에 아주 좋은 전통적이고 기초에 충실한 마피아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을 주도적으로 하고 목소리가 큰 사람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디셉션에 더 큰 점수를 줍니다만, 일단 시작은 아발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7. 영리한 여우

분류: 가족게임(18위)

추천인원: 2명

평점: 7.63

난이도: 1.89

아직 간숀클래버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영리한 여우의 등장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왠 듣보잡 디자이너 하나가 대박게임 4개를 한꺼번에 발매했고,

그 중 이 게임은 간간히 등장하던 롤앤라이트라는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롤앤라이트가 일종의 컴포절약 개념, 또는 퍼즐적인 요소로 사용되었다면

간숀클래버를 기점으로 콤보를 터트리는 일종의 뽕맛이 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개 색의 주사위를 드래프팅하고, 각종 트랙을 체크해나가면서

일정 칸 이상이 되었을때 다른 칸을 체크할수 있는 콤보를 마련해 둔 탓에

마치 유로게임에서 신전트랙 올리면서 보너스로 다른 명성 트랙을 올리는 듯한 콤보 뽕맛을 줍니다.

주사위별로 오름차 라던가, 숫자의 조합 같은 사용법으로 주사위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1-6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컴포를 가지고 머리 터져라 고민하게 만들어 줍니다.

솔플로는 분명 끝이 있는 게임이지만, 다인플에서는 드래프팅의 묘 도 살아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특히 헤이트 드래프팅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인터렉션도 결코 낮지 않은 명작 중에 명작 입니다.

6. 웰컴투...

분류: 가족게임 (17위)

추천인원: 4명

평점: 7.61

난이도: 1.81

영리한 여우가 등장한 같은 해 말, 웰컴투 라는 게임이 유뷰버 블로거들 사이에서 심상치 않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드로우 앤 라이트 라는 생소한 단어와 함께, 롤앤라이트 장르의 쌍두마차를 가리는 느낌으로 등장 했죠.

사실 알고보면 웰컴투는 기존의 롤앤라이트 기조를 계승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Qwixx, Qwinto같은 게임에서 시도되었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죠.

하지만 여기서 단순하게 주사위 사용에 그친 것이 아니라

카드 라는 컴포를 사용해서 숫자와 모양을 조합해서 트랙을 채워나가는 시스템이 신선하게 다가왔던 게임입니다.

특히나 테마와도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마을을 건설한다는 테마로 구역 혹은 동네 라는 개념으로 점수 획득의 한 요소로 채택했다는 점 또한 매력인 게임입니다.

은근 전략적이고 남녀노소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고통이 아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5. 티켓 투 라이드 (유럽)

분류: 가족게임 (15위→19위)

추천인원: 4명

평점: 7.43→7.55

난이도: 1.87→1.93

2018년에 4위를 차지하던 티투알은 한단계 내려간 5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타임리스 게임이 역시 티투알 아닐까요? 너무나도 심플한 기본 시스템 위에

다양한 확장이나 변형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팬데믹과 비슷한 형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투알 박스 사이즈, 티투알 카드 사이즈, 티투알 방식 드로우 같은 고유명사로 사용되기도 하는 이 게임

10년이 지나도 이 리스트에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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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작 티켓 투 라이드 입니다.

물론 질리도록 게임을 하신 보드게이머분들이라면 굳이 저 옛날 게임을 찾아서 해야해? 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초심자라면 초심자 게임부터 시작하는게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함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뺏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티켓투 라이드는 색으로 구분되어있는 열차 카드를 가져오다가,

카드들을 사용해서 기찻길을 놓는 게임으로

좋은 길을 차지하려면 남보다 많은 카드를 빠르게 모아야 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모을 것인가, 어느 타이밍에 내려놓을 것인가 고민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길게 늘어진 자신의 철도길을 보고 있으면 꽤 성취감도 들고, 지리 공부도 하게되는 재미난 게임입니다.

어플로 즐기게 되면 철도를 놓을때 특유의 철컹철컹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아주 찰져서

한번 빠지게 되면 오프라인으로 즐겨도 입으로 소리를 따라서 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4. 지도제작자

분류: 가족게임 (13위)

추천인원: 3~4명

평점: 7.74

난이도: 1.89

현재 "그리기" 장르에서 가장 높은 랭크를 가지고 있는 지도제작자 입니다.

정말 잘 만든 게임이죠.

매 라운드 펼쳐지는 카드를 그려가면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이 게임의 묘미는 엄청나게 강제적인 조건들과 그에 따른 존버냐 지금이냐 를 고민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목적 카드로 인해, 그리고 싶은 모양은 있는데 더럽게 안나오거나

또는 아.. 이거 하면 1점인데.... 그냥 못 먹을지도 모르는 3점 포기하고 그냥 1점 챙길까? 같은 말을 중얼거리면서

게임에 푹 빠지기도 하죠.

또한 습격 카드로 인해 몬스터가 쳐들어 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플레이어들이 다른사람의 멥에 몬스터를 그려주기도 하죠.

롤앤라이트 장르의 단점중 하나인 약한 상호작용을 완벽하게 잡고 있는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에 따른 호불호는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롤앤라이트" 장르 고유의 맛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단순히 보드게임의 측면에서 보면 좋은 게임이라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다양한 확장도 나오고 있으니 오래오래 장수하는 게임이 될 것 같네요!

3. 디크립토

분류: 파티게임 (1위)

추천인원: 4명, 6명

평점: 7.80

난이도: 1.80

저번에 코드네임을 설명드리면서 파티게임 1위를 빼았긴것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디크립토가 2021년 기준, 파티게임 1위 입니다...

단어 게임인데 단어를 맞추지 않아도 되는 오묘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지만

하다보면 "이게 된다고?!" 하는 생각이 들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단어와 단어의 대한 힌트를 통해서 각 카드의 대략적인 개념을 맞추는 게임이죠.

예를 들어서 A라는 카드에 대해

흰옷, 거북이, 대포, 칼, 바다

같은 힌트를 힌트를 연속적으로 받는 카드는 무엇일까요? 아마 맞추기 어렵지 않겠죠.

하지만 동시에 "거북이" 라는 단어가 힌트로 주어질때, 동시에 "장군" "흰옷" 같은 단어가 B와 C라는 카드에 대해 주어진다면

대체 3개의 힌트중에 어떤게 A카드인지 알 수가 없죠.

일종의 은어 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끼리만 아는 은밀한 느낌적인 느낌을 통해 대화하고

그걸 맞춰내는 굉장히 독특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직관적이지 않은 게임이라, 깔끔한 맛이 없어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 좋은 확장과 더불어 순위가 이만큼이나 올라간 게임입니다.

2. 돌팔이 약장수

분류: 가족게임 (7위)

추천인원: 4명

평점: 7.84

난이도: 1.95

한국에서 보드게임좀 했다!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다 해보셨을 게임, 크베틀린부르그의 돌팔이 약장수 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간숀클레버를 만든 작가, Wolfgang Warsch의 3신기 중 하나입니다.

주머니에서 재료를 뽑고, 그걸 솥에 채워나가면서 "약"을 만든다는 테마의 게임으로

백빌딩과 운 요소가 아주 잘 어우러진 게임입니다.

여기서 보실수 있으시듯, 난이도가 1.95로 어찌보면 어정쩡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게임으로

파티게임인 줄 알고 접해도 실망하고, 전략게임 맛을 기대해도 실망하는 그 사이 어딘가의 게임이죠.

(이쪽도 가족게임... 털썩..)

자신만의 "재료가방"을 만들어 가면서, 약장수 주제에 할 수 있는건 기도 메타 뿐인 모습이 테마에도 어울리고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푸시 유어 럭 게임치고는 원초적인 맛이 떨어지긴 하지만,

다양한 조합 덕분에 리플성도 굉장히 높고, 별거 아닌거 가지고 두근두근해보고 싶으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게임입니다.

1. 아줄

분류: 추상게임 (1위) 가족게임 (1위→6위)

추천인원: 2명

평점: 7.8→7.82

난이도: 1.89→1.76

한줄기 빛, 아줄 입니다.

추상게임 1위, 가족게임 6위, 전체랭킹 53위가 빛나는 빛 그 자체, 아줄이죠!

주책 섞어서 말하고 있긴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돌팔이 약장수나 디크립토, 지도제작자 보다 해당 난이도에 더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트도 0.13이나 떨어진 1.76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구요.

파생게임들도 분명 좋기는 하지만, 깔끔함은 이쪽이 단연코 최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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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이 시대의 진정한 모던 클래식 이라고 평을 듣고 있는 게임이죠.

한글판도 있기 때문에 콜렉션에 하나정도는 넣어둬도 될만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명백한 초심자용 가족 게임으로 웨이트 1.76에 딱 맞는 난이도의 게임입니다.

보기보단 드래프팅의 묘가 있는 게임인데다가 아름다운 컴포넌트는 말할것도 없죠!

초심자 끼리 해도 재미있고, 상급자가 섞여있어도 재미있는 매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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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1.50~1.99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댓글로 여러분들은 어떤 게임들을 보유하고 계신지,

위 게임들 이외에도 엄청엄청 쉬운 난이도의 게임중에서 무엇을 추천하시는지

자유롭게 나눠주시면 더 재미있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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